서초구, 공공미술 전시 ‘원더 스트리트’... 도심 속 감각적 ‘아트로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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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공공미술 전시 ‘원더 스트리트’... 도심 속 감각적 ‘아트로드’ 조성

문화매거진 2025-05-29 18:00: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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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미술 전시 '원터 스트리트(Wonder Street)' 포스터 
▲ 공공미술 전시 '원터 스트리트(Wonder Street)' 포스터 


[문화매거진=황명열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서초문화재단(대표이사 강은경)과 함께 공공미술 전시 ‘원더 스트리트(Wonder Street)’를 오는 10월 22일까지 고터·세빛 관광특구 내 공공보행통로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평범한 도심 공간에 예술의 감각을 더해 ‘놀라움(Wonder)’을 선사하는 프로젝트로, 일상의 보행통로가 문화예술의 장으로 재탄생하는 상징적인 시도다. 특히 크라운 해태제과가 진행하는 공공조각 프로젝트 ‘견생조각전’의 일환으로, 공공과 민간이 협력한 사례라는 점에서 주목을 끈다.

▲ 전시 전경 / 사진: 서초구 제공 
▲ 전시 전경 / 사진: 서초구 제공 


총 11명의 작가들이 참여해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다양한 조각과 설치미술 작품으로 꾸며졌으며, 삭막했던 유휴 공간에 생동감을 불어넣고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유쾌한 예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원더 스트리트’가 자리한 고터·세빛 관광특구는 이미 서울의 명물인 24시간 벽화와 피카소 벽화 등으로 예술적 기반을 구축해온 지역이다. 이번 전시는 그 위에 새로운 콘텐츠를 더함으로써 감각적인 ‘아트로드(Art Road)’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전시 전경 / 사진: 서초구 제공 
▲ 전시 전경 / 사진: 서초구 제공 


서초구는 공공미술 전시 외에도 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 중이다. 2023년에는 피카소 벽화 앞 공개공지에서 빠키 작가의 ‘기하학의 리듬’ 조각전을 개최했으며, 올해 5월 4일부터 6월 8일까지는 관광객 참여형 행사인 ‘K-패션&뷰티 코칭 스테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6월부터는 전문 아트 가이드와 함께하는 체험형 ‘아트투어’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참가자는 전시 관람은 물론, 고투몰·세빛섬·반포한강공원 등 서초구 주요 관광지를 탐방할 수 있으며, 외국인을 위한 영어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원더 스트리트’는 단순한 미술 전시를 넘어 고속터미널과 한강을 잇는 관광 동선 속에 예술을 더한 새로운 문화여행의 시작점”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고터·세빛 관광특구를 찾는 관광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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