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집값 상승세 꺾이나…0.30%→0.10% 상승폭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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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집값 상승세 꺾이나…0.30%→0.10% 상승폭 줄어

금강일보 2025-05-29 17:57: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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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던 세종시 아파트 가격 흐름이 한풀 꺾이는 모양새다. 대전 아파트는 20주 연속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한국부동산원이 29일 발표한 ‘5월 넷째 주(5월 26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가격은 전주 대비 0.02% 하락했다. 수도권(0.03%→0.03%)은 상승폭 유지, 서울(0.13%→0.16%)은 상승폭 확대, 지방(-0.04%→-0.06%)은 하락폭이 확대됐다.

최근 대선을 앞두고 뜨거운 관심을 받아온 세종은 전주 대비 0.1% 상승하면서 7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만 전주 상승률(0.3%)과 비교해 큰 폭으로 상승폭이 줄었다. 세종은 조기 대선이 확정된 후 후보들의 행정수도 공약이 내세우면서 아파트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했다. 부동산원의 매매지수도 4월 둘째 주 0.04% 상승을 시작으로 0.23%, 0.49%, 0.4%, 0.48% 등 가파른 상승 폭을 기록하며 서울을 제치고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해 왔다.

그러나 이번 주 전국 최고 상승률은 서울(0.16%)에게 내줬다. 세종과 달리 대전은 올 들어 단 한 번의 반등도 없이 20주 연속 하락했다. 이번 주 대전은 전주 대비 0.07% 하락했으며 자치구별로는 동구 –0.04%, 중구 –0.1%, 서구 -0.07%, 유성구 -0.09%, 대덕구 –0.05%를 기록하는 등 모든 구에서 하락했다.

하락세가 이어지다보니 대전의 올해 누적 변동률은 –1.11%로 집계됐으며 이는 대구(-2.33%), 광주(-1.26%), 경북(-1.16%)에 이어 4번째로 큰 하락폭이다. 충남은 –0.03%, 충북은 보합을 기록했다.

전국의 주간 아파트 전셋값은 0.01% 오르며 상승 전환했다. 서울(0.06%)과 경기(0.02%)가 전주보다 오른 가운데 지방(-0.02%→-0.01%)의 하락 폭이 축소된 영향이 컸다. 세종시는 전주(0.04%)보다 높은 0.09%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대전(-0.05%)과 충남(-0.05%)은 하락한 반면 충북(0.06%) 세종에 이어 서울과 함께 두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김형중 기자 kimhj@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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