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경주에 현대차·기아 A/S부품 공급용 물류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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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경주에 현대차·기아 A/S부품 공급용 물류센터 개소

이뉴스투데이 2025-05-29 17:2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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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영남물류센터 전경. [사진=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 영남물류센터 전경. [사진=현대모비스]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현대차와 기아의 A/S부품 공급을 책임지고 있는 현대모비스가 기존 아산 물류센터에 이어 경주에도 국내 A/S부품 공급을 위한 대규모 물류센터를 구축했다.

현대모비스는 경북 경주시 명계3일반산업단지에 차량용 A/S부품 공급을 위한 영남물류센터를 신축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건립에 총 970억원이 투입된 신축 물류센터는 지난 2년 여 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올해 초부터 가동을 시작했다. 부지 면적은 8만1000㎡(2만4000평)으로 축구장 11개 크기에 달한다.

이에 따라 현대모비스는 30일 경주 영남물류센터 내에서 공식 개소식도 갖는다. 영남물류센터는 기존 경주 외동과 냉천, 경산 등으로 분산돼 있던 영남 지역 3개 물류 거점을 통합한 대형 물류 거점이다. 앞으로 영남지역 270개 생산협력사로부터 부품을 공급받아 전국의 현대차, 기아 고객에게 적시에 공급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현대모비스는 영남물류센터 구축으로 기존 아산물류센터와 함께 국내 A/S부품 공급을 위한 2개의 대규모 물류 허브를 갖추게 됐다.

이 물류센터들은 생산협력사가 밀집해 있는 영남과 충청권에서 생산되는 A/S부품들을 각각 1차적으로 공급받아, 전국 1000여 이상의 물류망으로 신속 정확하게 순환시키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현대모비스 손찬모 서비스부품BU장(부사장)은 “물류거점 효율화를 통해 국내 현대차와 기아 고객에 대한 A/S부품 공급 체계를 지속적으로 혁신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빠르고 정확한 국내 A/S부품 공급을 위해, 권역별 물류거점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에 신축한 영남물류센터는 국내로 유통되는 내수용 A/S 부품 공급을 위한 전용 거점이다. 현대차와 기아 152개 차종에 대한 약 17만5000개 품목을 관리하고 있다.

영남지역 생산협력사로부터 물류센터로 1차 입고된 A/S부품은 전국 권역별로 위치한 현대모비스 22개 부품사업소와 40개 부품팀, 그리고 1천개 이상의 부품대리점 등을 거쳐 차량 정비 서비스를 원하는 최종 소비자에게 공급된다.

이를 위해 현재 영남 물류센터에는 부품 입고와 출고를 위해 하루에 150여 대의 차량이 오가면서, 1만4000건 가량의 주문을 소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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