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최소라 기자] 원·달러 환율은 29일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와 미국 법원의 상호관세 제동을 소화하며 등락을 거듭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날보다 0.6원 내린 1375.9원을 기록했다.
환율은 전날보다 3.5원 오른 1380.0원에 출발했다.
한은의 기준금리 0.25%포인트(p) 인하 결정에 1385.5원까지 뛰어올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발표한 상호관세의 발효를 차단한다는 미국 연방국제통상법원의 결정도 환율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오후 들어 1380원대 초반에서 횡보하던 환율은 오후 2시 50분께 급격히 하락하며 결국 1370원대 중반에서 주간 거래를 마쳤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도 오후 2시 50분께 100.4에 육박했다가 방향을 바꿔 오후 3시 30분 기준으로 100.110까지 떨어졌다.
오후 3시 30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4.5원을 기록했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8.99원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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