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IPO 기대주 등장…더핑크퐁·채비 절차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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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IPO 기대주 등장…더핑크퐁·채비 절차 돌입

폴리뉴스 2025-05-29 17:07:38 신고

[사진=연합뉴스 제공]
[사진=연합뉴스 제공]

[폴리뉴스 김지혜 기자] 더핑크퐁·채비 등이 IPO 시장 상장 절차에 돌입한다. 침체되어 있는 IPO 시장에 기대주 등장으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

29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더핑크퐁컴퍼니가 이번주 중 코스피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할 예정이다. 더핑크퐁컴퍼니는 2019년 대표 주관계약을 체결했던 증권사 가운데 미래에셋증권만 유지하고 올해 초 NH투자증권을 삼성증권으로 교체했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지난 2015년 아기상어 지식재산권을 통해 국내외에서 큰 성공을 거둔 기업으로, 지난 2021년에는 시리즈B 투자 유치 당시 조 단위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이후 최근 몇 년간 실적에 부침을 겪었으나,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상장 가시성을 높였고, 지난해에는 연결 기준 매출 974억원, 영업이익 188억원을 기록했다.

채비는 오는 6월 코스피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청구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할 계획이다. 대표 주관사는 KB증권이며 하나증권·대신증권·삼성증권이 공동 주관사다.

채비는 2016년 설립된 채비는 전기차 충전소 운영, 인프라스트럭처 구축 등의 사업을 의미하는 CPO 사업을 하고 있다.

급속충전 민간 분야 1위 사업자 지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연결 기준 매출 850억원, 영업손실 275억원을 기록했다. 채비는 코스피 시총 요건으로 IPO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상반기 공모주 시장은 국내외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IPO 대어들이 잇따라 상장 계획을 철회했다. 기업들이 최근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장기화되면서 합당한 기업가치를 인정받기 어렵다는 이유로 상장 일정을 잠정 연기했다.

올해 IPO대어로 꼽힌 롯데글로벌로지스와 DN솔루션즈는 최근 유가증권시장 상장 계획을 나란히 자진 철회했고, 양사 모두 수요예측에서 공모 희망밴드를 밑도는 부진한 결과를 받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올해 공모주 시장에 대어급 기업의 상장 보다는 중소형주 중심의 IPO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달 IPO 예상 기업 수는 7~9개 수준으로 과거 대비 평균 수준과 유사한 수준이지만, 예상 공모액은 1900억~2400억원으로 역대 동월 평균 공모액 대비 낮은 수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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