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는 내달 1일부터 15일까지 보름간 인기 육포 30여 종에 대해 대규모 1+1, 2+1 증정 행사를 펼친다고 29일 밝혔다.
CU는 작년 육포로 연상되는 6월 4일을 '육포 데이'로 정하고 편의점 업계 최초로 관련 행사를 열었다. 맥주, 위스키, 하이볼 등 선호하는 주종이 다양화되면서 육포가 페어링 안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마른 안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고가인 육포를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육포 데이 행사를 기획한 것이다.
실제로 CU에서 육포의 전년 대비 매출 신장률은 2022년 11.0%, 2023년 10.2%, 2024년 12.9%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올해(1~4월)에도 10.8% 늘어나며 성장세를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육포 데이는 고객들에게 이색 데이 행사로 새로운 재미와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며 해당 기간 전년 대비 매출을 3배(200.7%) 이상 끌어올리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CU는 올해에도 6월 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는 가성비 프로모션 '쓔퍼세일' 기간에 맞춰 인기 육포 30여 종 +1 행사를 펼친다. CU의 쓔퍼세일은 고객들의 수요가 높은 인기 상품들만 따로 모아 매달 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는 특별 행사다.
CU는 고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판매 순위 상위권 70% 수준의 상품들로 행사를 구성했다.
이번 육포데이 +1 증정 행사를 이용하면 샘표, 동원, 대상, 사조, 목우촌, 비첸향 등 인기 육포를 최대 절반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CU는 육포 데이 행사에 맞춰 목우촌 닭가슴살 생생 육포(3900원)와 샘표 질러 라이트 육포(5400원)도 신상품으로 선보인다.
목우촌 닭가슴살 생생 육포는 100% 국산 닭가슴살을 사용했으며 오븐으로 구운 후 저온 숙성해 닭가슴살의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을 자랑한다. 샘표 질러 라이트 육포는 기존 상품 대비 나트륨을 30% 가량 낮춰 보다 건강한 감칠맛을 느낄 수 있다.
장세진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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