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지 리아가 인스타그램 속 힙한 비주얼로 눈길을 끌고 있다. 그녀가 공개한 이번 착장은 Y2K 감성을 잔뜩 머금은 스트릿 무드의 진수로, 포스터처럼 연출된 조명과 공간, 그리고 디테일한 스타일링이 더해져 패션 화보 못지않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리아는 화이트 컬러의 슬리브리스 크롭탑을 선택해 직각 어깨 라인을 그대로 드러냈다. 프린팅 문구는 “I’m not passionate about anything”이라는 시니컬한 메시지로, 그녀 특유의 묘한 분위기와 절묘하게 어우러진다. 여기에 연청 워싱의 와이드 데님 팬츠를 매치했는데, 독특하게 셔링 디테일이 들어간 밑단과 빈티지한 텍스처가 시선을 끈다. 특히 밑단이 넓게 퍼지는 플레어 라인과 수공예 느낌의 꼬임이 조화를 이루며, 한층 개성 있는 하의 연출을 완성했다.
스타일링의 포인트는 데님 캡과 악세서리. 캡에는 ‘Paris’라는 자수가 새겨져 있으며, 전체 룩에 쿨한 분위기를 더한다. 귀걸이와 크로스 펜던트 목걸이, 그리고 진주 팔찌 등 과하지 않으면서도 각기 다른 무드의 주얼리가 믹스매치되어 리아만의 유니크한 무드를 완성시켰다.
발끝까지 신경 쓴 스타일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블랙 네일로 마무리한 발톱은 룩 전체에 묘한 시크함을 부여하며, 그녀가 손에 쥔 스트랩 샌들과도 조화를 이룬다. 룸웨어 느낌이 나는 침대와 배경 속 공간이 대조적으로 리아의 스타일을 더욱 돋보이게 해주는 효과를 낸다.
리아의 이번 스타일은 '노력하지 않은 듯 시크한', 이른바 꾸안꾸 스트릿 무드의 정석이라 할 수 있다. 트렌디한 메시지 탑과 과감한 디테일의 데님, 그리고 감각적인 액세서리 활용은 2025년 여름 Y2K 룩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훌륭한 레퍼런스를 제공한다.
스타일을 따라하고 싶다면, 톤다운된 문구 프린팅 나시와 구조적인 디테일이 있는 와이드 데님을 먼저 준비해보자. 여기에 볼드한 액세서리와 빈티지 캡으로 포인트를 주면, 리아처럼 감각적인 스트릿 무드를 연출할 수 있다.
#리아 #있지리아 #Y2K패션 #직각어깨 #크롭나시 #와이드데님 #스트릿룩 #꾸안꾸룩 #인스타패션 #스타패션 #KStarFashion
Copyright ⓒ 스타패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