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일본 야마구치(山口)현 교육위원회 시게요시 타케시 교육장 등이 미래교육 체험을 위해 경남을 방문했다고 29일 밝혔다.
교육장 일행은 28일부터 30일까지 경남에 머물며 마산한일여고 디자인 실습 중심 교육과 진로교육원의 진로 체험 행사 등을 참관한다.
또 창원대암고를 찾아 고교학점제를 비롯한 교육과정을 살펴본다.
지난 28일 도교육청에서 열린 환영식에서 시게요시 타케시 교육장은 "두 지역의 지속적인 교류는 교육의 질을 높이는 것은 물론 상호 이해와 신뢰를 더욱 깊게 하며,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육성으로 이어질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야마구치현과 교류는 두 지역의 교육분야 협력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관계 발전에도 든든한 기반이 되고 있다"며 "경남교육이 추구하는 자립과 공존의 가치와 방향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두 기관은 1997년 국제교육 교류 협약 체결 후 상호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오는 10월 도내 고교생으로 구성된 국제교육교류단이 야마구치현을 방문할 예정이며, 경남교육감은 내년에 야마구치현을 답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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