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E 지원금 여행사 직접 지급으로 서울 마이스 산업 활력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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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E 지원금 여행사 직접 지급으로 서울 마이스 산업 활력 ‘UP’

투어코리아 2025-05-29 15:48: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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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에서 한복 체험 중인 필리핀 인센티브 단체 외국인 참가자/ 사진=서울관광재단
경복궁에서 한복 체험 중인 필리핀 인센티브 단체 외국인 참가자/ 사진=서울관광재단

[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복잡한 기업회의‧인센티브(포상관광) 단체 지원금 절차를 기존 3단계에서 1단계로 개선한 결과, 초대형 단체 마이스 관광객 4천명 이상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며 마이스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시와 재단은 마이스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마이스 지원금 지급절차 간소화’를 추진, 지원금 신청기관의 행정 업무 부담을 줄이며 서울 마이스 사업 운영 효율성을 높여왔다. 

 기존의 지원금 지급 절차는 여행사가 먼저 호텔 등에 마이스 단체 행사 이용대금을 지급한 후(1단계), 재단이 증빙자료를 확인하고 호텔 등에 지원금을 지급하면(2단계), 다시 호텔 등이 여행사에 해당 금액을 반납하는 방식 등 총 3단계를 거쳐 이뤄지는 방식이었다.

재단(이하 재단) 이러한 3단계 방식을 여행사에 지원금을 직접 지급하는 방식으로 간소화시켰다. 

그 결과 지원금 지급 기간이 2개월에서 1개월로 단축되고, 회계‧세무 관리도 단순화돼 마이스 사업 추진에 효율성이 높아졌다.

절차 간소화 이후 시와 재단은 5월 현재 총 73건의 기업회의‧인센티브 행사를 지원해 마이스 외국인 참가자 1만 2천여 명을 유치했다.

특히 초대형 단체 인센티브(포상관광) 분야에서는 4천 명 이상 마이스 관광객을 유치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끌어냈다.

지난 4월에는 ‘덴티스 20주년 글로벌 포럼’을 개최해 1,100명의 외국인 인센티브 관광객이 서울을 방문했다.

오는 9월에는 ‘WSB 슈퍼 트립’ 인센티브 관광으로 3,000여 명이 서울을 찾을 예정이다. 

올해 새롭게 도입한 ‘마이스 지원금 지급 절차 간소화’에 따라 업계에서도 적극적으로 행사 유치에 나설 수 있었고 이에 코로나-19 이후 주춤했던 1천 명 이상의 초대형 인센티브 관광이 회복세를 찾은 것으로 보인다.

 이에 더해 지방 상생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플러스 시티즈(Plus Cities)’에서도 ‘지원금 지급 절차 간소화’를 적용해 한국을 방문한 마이스 단체가 적극적으로 서울과 지방을 연계 방문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플러스 시티즈’는 서울과 전국 10개의 지자체가 협력해 국내외 공동 마케팅, 마이스 단체 지역 방문 연계 등을 추진해 국제 마이스 시장에서 개최지로서의 상호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사업이다.

현재 ‘플러스 시티즈’ 참여 지자체는  강원, 광주, 경기, 경남, 대전, 인천, 전남, 전북, 충남, 충북 등이다.

마이스 단체가 서울시와 ‘플러스 시티즈(Plus Cities)’ 파트너 지자체를 연계 방문하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데, 이 역시 지원 절차가 1단계로 간소화됐다.

 이외에도 시와 재단은 불필요한 절차를 개선하기 위해 마이스 업계의 현장 의견을 주기적으로 수렴해 10년 연속 세계 최고의 마이스 도시라는 도시 명성을 유지하고 국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갈 계획이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지원 절차 간소화는 단순한 행정 정비를 넘어 MICE 유치 경쟁력을 높이는 실질적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업계의 목소리를 반영해 현장 중심의 제도 개선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규제철폐를 시행한 이후 초대형 인센티브 단체 관광객 유치가 증가한 것은 고무적인 성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서울이 매력적인 마이스 개최지로서 도시 위상을 공고히 할 수 있도록 현장 의견을 경청해 지속적으로 제도를 개선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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