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세대의 국내 섬 여행을 장려하기 위한 해양수산부의 특별한 혜택이 다시 돌아왔다. 청년들을 위한 연안여객선 할인이용권 ‘바다로’ 이야기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한 이미지
해양수산부는 "다음 달 1일부터 2025년도 연안여객선 할인이용권인 '바다로' 판매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바다로'는 만 35세 이하의 내･외국인이면 구매할 수 있는 연안여객선 할인이용권이다. 올해 6월 1일부터 7900원에 판매하며, 내년 5월31일까지 사업에 참여하는 51척의 여객선을 최대 50% 할인된 운임으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만 24세 이하인 경우에는 본인을 포함해 5명까지 이용할 수 있는 '가족권'을 구매할 수 있다.
해양수산부는 청년들이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바다와 섬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여객 수요를 확대해 연안항로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자 한국해운조합, 연안여객선사들과 협력하여 ‘바다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5년 연안여객선 할인이용권 '바다로' 관련 이미지 / 해양수산부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젊은 시절은 꿈과 자신을 찾는 치열한 여정으로 지치기 쉬운 시기"라며 {"‘바다로’를 이용한 섬 여행으로 분주한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 숨을 고르고, 재충전하는 기회를 가져보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섬이 가장 많은 나라 중 하나로, 약 3,382개의 섬을 보유하고 있다. 이 수치는 유인도와 무인도를 모두 포함한 것으로, 실제로 사람이 거주하는 섬은 약 400여 개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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