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 백신 생산시설 증축 공사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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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백신 생산시설 증축 공사 완료

르데스크 2025-05-29 14:56:22 신고

3줄요약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 중인 21가 폐렴구균 백신을 위한 대규모 생산시설을 확보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3월 시작한 백신 생산시설 '안동 L하우스'의 증축 공사를 완료해 안동시로부터 건축물 사용승인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기존 L하우스 내 백신 생산동을 1층에서 3층 규모로 확장해 약 4200㎡(1300평) 규모의 신규 공간을 확보했다. 증축에 필요한 비용은 21가 폐렴구균 백신 후보물질 'GBP410'을 공동 개발 중인 글로벌 제약사 사노피와 공동 투자를 통해 마련했다.


이번 증축은 폐렴구균 백신 후보물질 GBP410의 생산시설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GBP410은 지난해 12월 호주를 시작으로 미국, 한국 등지에서 글로벌 임상 3상이 진행 중이다. 


영·유아 대상 임상 3상에 진입한 백신 후보물질 중 최초로 20가를 넘는 혈청형을 포함하고 있어 회사는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IPD)의 발생 빈도를 감소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내부 공정 설비 구축에 착수하는 한편 미국 의약품 제조 및 품질 관리 기준인 cGMP 인증 확보에도 나설 계획이다. cGMP는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기준 중 하나로,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필수 조건인 만큼 인증을 획득할경우 L하우스는 글로벌 백신 공급 허브로 도약할 전망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이번 증축은 이미 글로벌 수준의 생산 역량을 입증한 안동 L하우스가 명실상부 글로벌 백신 허브로 자리매김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폐렴구균 백신 개발과 공급을 통해 글로벌 공중보건에 기여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백신 전문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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