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단체, 고3 유권자 투표 적극 참여 대책 마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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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육단체, 고3 유권자 투표 적극 참여 대책 마련 촉구

연합뉴스 2025-05-29 14:48: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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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대선 사전투표 시작 제21대 대선 사전투표 시작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광주 교육사회단체인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은 29일 "고3 학생 새내기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가 전국 모의평가 등으로 인해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시민모임은 "대선 다음날인 6월 4일은 전국 고3 학생을 대상으로 모의평가가 실시된다"며 "수능 준비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돼 본 투표날인 3일에도 모의고사 대비 교육활동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들은 "많은 고교생이 방과후학교·학원 등 정규 교육과정 이외 활동에 참여하고 상당수 학교가 오전 8시 30분까지 등교시간을 정해 사전투표도 현실적으로 참여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시민모임은 "많은 관계기관이 투표를 독려하는 홍보활동을 하고 있지만 학생 유권자들이 실제로 투표에 참여할지 의문이며 시간과 여건을 보장하는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광주·전남 시도교육청도 공문 등을 통해 선거일에 별도 수업 운영을 자제하도록 하는 등 새내기 유권자들의 선거권 보장에 협조해줄 것을 일선 학교에 요청했다.

광주시교육청은 지난주 일선 학교에 이와 관련한 공문을 내려보냈으며, 전남도교육청도 6월 3일 본투표일 뿐만 아니라 학교교육과정이 정상 운영되는 사전투표 기간에도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 협조하도록 안내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타 시·도에 생활근거지를 둔 학생이 6월 4일 모의평가를 앞두고 기숙사에 남을 경우, 꼭 사전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학교의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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