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스타 최나연이 미국 메이저리그 시구자로 깜짝 등장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그는 최근 미국 밀워키 브루어스의 홈경기에서 마운드에 올라 당당한 시구를 선보이며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최나연은 이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 자리에 서게 되어 영광이었다”며 벅찬 소감을 전했고, 브루어스의 아이보리 유니폼 셋업을 특유의 세련된 감각으로 완벽히 소화해 화제를 모았다. 건강미와 단정함이 공존하는 그의 스타일링은 시구 현장을 더욱 빛냈다.
그가 착용한 브루어스 유니폼은 클래식한 로고와 네이비-골드 컬러 포인트가 돋보이는 아이보리 버튼업 셔츠로, 여유 있는 핏 덕분에 활동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잡았다. 여기에 라이트 그레이 톤의 팬츠를 매치해 안정적인 컬러 밸런스를 완성했으며, 네이비 볼캡과 스니커즈로 스포티한 매력을 더했다.
로우 번 헤어스타일과 내추럴 메이크업도 눈에 띄었다. 화려함보다 자연스러움을 선택한 그는 시구 패션에서도 본인의 정체성을 드러냈다. 팬들은 “시구도 스타일리시하게 소화하는 클래스”, “진짜 프로다” 등의 반응을 남기며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최나연의 이번 시구룩은 단순한 유니폼 스타일링을 넘어, 스포티룩의 새로운 지평을 보여준 사례로 손꼽힌다.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여름철, 유니폼에서 영감을 받은 캐주얼룩에 도전해보는 것도 좋은 스타일링 팁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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