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이주현 기자] 경남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합천영상테마파크, 황매산군립공원 일원의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사업을 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 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가족 등 관광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방문객이 불편 없이 관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주요 동선에 무장애 경사로, 장애인 화장실 및 수유실 정비, 시․청각 보조시스템 등을 설치하고 관광지별 체험 콘텐츠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관광지점별 주요 개선 사업은 ▲ 합천영상테마파크 내 무장애 동선․체험시설 개선 및 테마파크 주요 시설별 시․청각 장애인 체험프로그램 신설, ▲ 전기카트 및 모노레일 운영 개선사업과 황매산군립공원 내 교통약자 이동동선 개선 및 나눔카트(전동카트) 투어, ▲ 숲 체험 프로그램 운영 확대 등이다.
군은 한국관광공사와 컨설팅 업체간 유기적인 업무협조를 통해 올 연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합천군 관계자는 “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모두가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라며, “이번 사업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합천이 전국적인 무장애 관광지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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