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美中, 국제 정치 중대 영향…다자주의 통해 국가간 글로벌 협력 촉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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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美中, 국제 정치 중대 영향…다자주의 통해 국가간 글로벌 협력 촉진해야"

모두서치 2025-05-29 12:30: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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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29일 "기술, 경제, 정치, 문화 분야에서 다자주의를 통해 국가 간의 글로벌 협력을 촉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반 전 총장은 이날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주포럼 개회식 영상 축사에서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서는 경쟁이 필수적이지만, 협력 없이는 혁신의 결과가 인류에게 도움이 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예를 들어, 미중 관계는 국제 정치에 장기적이고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이러한 관계 속에서 우리는 미중 양국의 협력을 독려하는 혁신적인 방안을 찾을 수 있다. 이는 기후 위기,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공중 보건 위협, 지역 갈등 등 우리 시대의 가장 심각한 공동 과제를 극복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했다.

또한 "국민의 기대를 더욱 효과적으로 실현하기 위해서는 거버넌스 혁신이 필요하다"며 "여기에는 유엔과 안전보장이사회의 혁신도 포함된다"고 했다.

그는 "동시에 우리는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이행을 위한 혁신을 가속화하고, 인공지능(AI), Chat-GPT, 그리고 AI 탑재 로봇의 규제 및 안전성을 강화하여 그 약속을 이행하는 동시에 위험을 완화해야 한다"며 "다른 나라들과 평화를 이루고 공동 번영을 이루기 위해서는 사고방식과 행동방식 혁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반 전 총장은 "결과적으로 혁신은 세계 평화와 번영을 크게 증진시킬 수 있는 강력한 원동력"이라며 "그러나 그 영향은 미리 정해져 있지 않다. 의식적인 노력, 국제 협력, 그리고 책임 있는 관리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통해 국제 사회는 혁신이 더욱 평화롭고 지속 가능하며 번영하는 미래를 향한 인류의 공동된 열망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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