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문턱 넘은 '통합 강원대' 심사…'매머드급' 국립대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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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문턱 넘은 '통합 강원대' 심사…'매머드급' 국립대 출범

연합뉴스 2025-05-29 12:00: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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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전형계획 제출·학칙 개정 등 강원1도1국립대 추진 본격화

강원대학교 전경 강원대학교 전경

[강원대학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강원대학교와 국립강릉원주대학교의 통합 심사가 교육부 문턱을 넘으면서 '강원1도1국립대학' 추진에도 속도가 날 전망이다.

29일 강원대학교에 따르면 교육부 통폐합심사위원회는 이날 두 대학의 통합 신청서 수정안을 최종 승인했다.

강원대는 내달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에 2026학년도 통합 강원대학교 대학 입학전형 계획을 제출하고 본격적인 신입생 모집 준비에 나선다.

이어 내년 2월까지 학칙 개정 등 제반 절차를 마무리하고 같은 해 3월 통합 강원대로 공식 출범한다. 두 대학의 결합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광역 단위에서 이뤄진 통합이다.

통합 이후 강원대는 두 대학의 교육 자산과 인프라를 결합해 지역별 캠퍼스 특성을 살린 기능별 분산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 춘천 캠퍼스는 '교육·연구 거점' ▲ 강릉 캠퍼스는 '지학연 협력 거점' ▲ 삼척 캠퍼스는 '지산학 협력 거점' ▲ 원주 캠퍼스는 '산학 협력 거점'으로 특성화한다.

또 기획 혁신처, 교육 혁신처, 사무국, 글로벌대외교류본부 산하 7개 과 12개 팀으로 구성된 대학혁신전략실을 중심으로 지역 캠퍼스의 자율성을 구현할 수 있는 분권형 거버넌스를 구축할 방침이다.

앞서 강원대는 이번 통합을 통해 국비 1천720억원, 지방비 430억원 등 총 2천150억원 규모의 글로컬대학30 사업비를 확보했다.

정재연 총장은 "강원1도1국립대학은 대학 간 통합을 넘어 강원의 교육·산업·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고 대한민국 고등교육 체계의 미래를 새롭게 설계하는 출발점"이라며 "통합 강원대가 지역 인재의 정주와 성장을 견인하고 전국을 선도하는 교육 혁신 모델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강릉원주대학교 강릉원주대학교

[강릉원주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tae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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