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1분기 흑자 전환, 총자산 118조60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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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1분기 흑자 전환, 총자산 118조6000억원

비즈니스플러스 2025-05-29 12: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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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저축은행중앙회
사진=저축은행중앙회

저축은행중앙회는 선제적 대손충당금 적립으로 전입액이 감소하면서 올해 1분기 업계가 흑자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이날 발표한 '2025년 1분기 저축은행 업권 결산결과'에서 업계 당기순손익이 440억원 흑자를 시현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1543억원 적자에서 1983억원 개선된 수치다.

업계는 리스크관리 강화기조를 유지하고 선제적 대손충당금 적립으로 추가 전입액이 감소하면서 소폭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전년 동기 1조2292억원에서 9058억원으로 3234억원 줄었다.

총자산은 118조6000억원으로 전년말 120조9000억원 대비 2조3000억원(1.9%) 감소했다. 여신은 96조5000억원으로 전년말 97조9000억원보다 1조4000억원(1.4%) 줄었다. 기업대출은 48조2000억원으로 전년말 49조4000억원에서 1조2000억원(2.4%) 감소했고, 가계대출은 40조4000억원으로 전년말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수신은 99조6000억원으로 전년말 102조2000억원 대비 2조6000억원(2.5%) 감소했다. 보수적인 영업기조와 수신 만기구조 조정에 따른 여유자금 축소 등이 영향을 미쳤다. 자기자본은 14조5000억원으로 전년말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건전성 지표에서는 연체율이 9.00%로 전년말 8.52%보다 0.48%포인트 상승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13.65%로 전년말 12.81%에서 0.84%포인트 올랐고, 가계대출 연체율은 4.72%로 전년말 4.53%보다 0.19%포인트 증가했다.

부실채권 감축을 위한 매각과 상각 1조3000억원 등 적극적인 자구노력에도 불구하고, 연체여신 증가와 여신규모 감소에 따른 모수효과로 연체율은 전년말 대비 상승했다. 다만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0.59%로 전년말 10.66%보다 0.07%포인트 하락했다.

경영안정성 측면에서 BIS비율은 15.28%로 전년말 15.02%보다 0.26%포인트 상승해 법정기준 대비 2배 수준을 유지했다. 위험가중자산이 1.1% 축소되고 자기자본이 0.7% 증가한 영향이다.

유동성비율은 207.30%로 법정기준 100%를 크게 초과했고, 대손충당금적립률도 112.60%로 법정기준 100%를 넘어섰다.

저축은행중앙회는 "경기회복 둔화와 대내외 거시적 환경변화 등에 따라 당분간 어려운 영업여건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현 상황 극복시까지 건전성 관리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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