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지난 28일 늦은 오후 충북 중·북부 지역에 떨어진 1㎝ 크기의 우박으로 인해 20㏊에 가까운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다.
29일 각 지자체에 따르면 단양군의 경우 전날 오후 3∼6시 단성·대강·영춘·어상천면에 우박이 쏟아졌다.
이에 20여개 농가가 13㏊ 규모의 피해를 본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
농작물별로는 수박 6㏊, 사과 3㏊, 곤드레 3㏊, 기타 1㏊이다.
단양군 관계자는 읍·면과 유관부서가 합동으로 현장 확인 및 정밀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추가 피해 여부를 점검 중이다.
이날 오전 피해 현장을 방문한 김문근 단양군수는 "피해 농가가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행정적 조치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비슷한 시간 충주시 주덕읍 덕련리에도 우박이 쏟아져 농경지 5㏊(20개 농가)에서 피해가 났다.
작목별 피해 면적은 옥수수 1.5㏊, 복숭아 1.3㏊, 사과 1㏊, 고추 0.7㏊, 담배 0.5㏊ 등이다.
음성군 감곡면 단평리에서도 떨어진 우박에 복숭아 농가 1곳(0.7㏊)이 피해를 봤다.
3개 시·군은 다음 주까지 신고를 받은 뒤 정밀 조사를 거쳐 정확한 피해 상황을 파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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