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민박으로 인구절벽 한계 극복한 강진군…농가 매출 4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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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민박으로 인구절벽 한계 극복한 강진군…농가 매출 4배↑

모두서치 2025-05-29 11:06: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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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농림축산식품부는 전남 강진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을 5월 '이달의 농촌 신활력 프로젝트'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은 시군별로 4년간 총 70억원을 지원하는 농식품부의 사업으로,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신상품 개발, 상품화, 가공시설 개선, 창업 등을 지원하는 내용의 프로젝트다.

'푸소(FU-SO)'는 '필링-업(Feeling-Up)'과 '스트레스-오프(Stress-Off)'의 줄임말로, 강진의 농촌 민박과 체험을 통해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할 수 있는 관광 프로그램이다.

2019년에 만들어진 추진단은 푸소를 중심으로 교육·생산·체험·판매가 융합된 '웰니스 푸소산업'을 육성해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강진군은 2021년 푸소체험연구회를 협동조합으로 전환하고, 주민 주도의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참여 농가 수를 100곳까지 확대했다. 또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23개의 액션그룹을 만들어 요리 교실, 꽃다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했다.

그 과정에서 지역의 전문가를 연계해 상품과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등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최근에는 웰니스 푸소센터 안에 농축산물 직거래 매장을 개설해 630여 농가가 로컬 농산물을 판매할 수 있게 됐다.

더불어 농촌관광의 품질을 높이고, 강진만의 자원을 활용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했다는 점도 높게 평가받았다.

푸소 프로그램 참여 농가 100곳의 연 매출은 2020년 3억2000만원에서 2024년 12억5000만원으로 약 4배 가까이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이용객 수는 1737명에서 1만554명으로 늘었다.

김보람 농식품부 농촌공간계확과장은 "강진푸소는 농촌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자원을 융복합해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하고 관계인구를 창출하는 우수한 성과를 보여준 사례"라며 "강진에서 나타난 변화와 성과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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