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재명 인스타그램
이재명 대선 후보 테마주가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29일 대선 사전투표 첫날을 맞이해 "이재명에게 아직도 3표가 더 필요하다"며 "다시 뛰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반드시 투표해달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 3시 30분 한국거래소 기준 동신건설(▲10.56%) 이스타코(▲15.78%), 형지글로벌(▲9.66%), 오리엔트정공(▲7.59%), 일성건설(▲4.41%), 형지I&C(▲5.45%), 상지건설(▲14.63%) 등이 일제히 상승중이다. 이들 모두 '이재명 테마주'로 불리는 종목들이다.
동신건설은 이 후보의 고향인 경북 안동에 본사가 있단 이유로 테마주로 엮여 있다. 이스타코는 이 후보가 경기도지사 시절 추진한 ‘기본주택’ 등 부동산 공약과 연관성이 있다는 이유로 테마주로 분류됐다. 형지그룹주는 이 후보가 과거 성남시장 재임 시절 추진한 무상 교복 정책 때문에 테마주로 거론된다. 오리엔트정공은 과거 이 후보가 청소년 시절 ‘오리엔트시계’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단 이유로 테마주로 묶인다.
일성건설은 이 후보의 기본주택사업 수혜 기대감에 관련주로 이름을 올렸다. 상지건설은 상지건설의 전 사외이사인 임무영 전 정무기획비서관이 과거 이 후보의 선거캠프에 합류한 이력이 있다는 이유로 이재명 테마주로 꼽힌다.
전문가들은 기업의 펀더멘털(기초 체력)과 상관없이 정치 이슈로만 움직이는 테마주에 특별히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한편 제21대 대선 사전투표일은 29∼30일 이틀 동안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3568개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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