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 시내버스 파업 이틀째···시민 불편 ‘가중’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경남 창원 시내버스 파업 이틀째···시민 불편 ‘가중’

투데이코리아 2025-05-29 10:47:52 신고

3줄요약
▲ 20일 서울시내를 지나는 마을버스에
▲ 20일 서울시내를 지나는 마을버스에 "8년째 요금동결, 즉각 인상하라"라고 쓰인 현수막이 붙어있다. 서울마을버스조합은 "물가반영 없이 4년 전 수준으로 유지되는 운송원가 현실화와 8년째 동결된 요금 즉각 인상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환승시스템에서 탈퇴하겠다"고 밝혔다. 2023.04.20. 사진=뉴시스
투데이코리아=김시온 기자 | 경남 창원 시내버스 파업이 이틀째 이어지면서 시민들의 불편이 계속되고 있다.
 
29일 오전 창원 시내 주요 정류소에는 시가 긴급 투입한 전세버스를 기다리는 시민 수십 명이 줄을 서 있는 모습이 곳곳에서 목격됐다.
 
이번 파업으로 전체 시내버스 705대 중 669대가 멈추면서, 전체 운행의 약 95%가 중단된 상태다.
 
특히 버스 외에 다른 대중교통 수단이 마땅치 않은 지역 특성상 시민들의 불편이 큰 상황이다. 

출퇴근 시간대 시민들도 배차 간격이 길어진 탓에 평소보다 많은 시간을 도로에서 보내야 했고, 등·하교 시간에 버스를 이용하는 학생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노사는 경남지방노동위원회 주관으로 지난 27일부터 28일 새벽까지 조정 회의를 진행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협상이 결렬됐다.
 
현재 양측은 대화를 이어가고 있으나 노조의 파업 유예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
 
시는 준공영제 도입 이후 매년 수백억 원의 재정을 지원하고 있음에도 반복되는 파업은 제도 신뢰를 저해하는 행위라며 우려를 표했다.
 
창원시는 버스 운행 정상화 전까지 전세버스와 택시 부제를 활용한 비상 수송 대책을 가동 중이고, 노사협상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Copyright ⓒ 투데이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