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금융 집중 한국씨티은행, 2301억원 중간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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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금융 집중 한국씨티은행, 2301억원 중간배당

이데일리 2025-05-29 10:47:34 신고

한국씨티은행 본사 전경


[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한국씨티은행이 다음달 약 2301억원 규모 중간배당을 실시한다. 지분 99.98%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 본사(씨티뱅크 오버시즈 인베스트먼트 코퍼레이션)에 대부분의 배당금이 돌아간다.

29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한국씨티은행은 전날 이사회에서 총 2301억원 규모의 중간배당을 실시키로 의결했다. 배당기준일은 오는 6월 12일로 배당금은 7월 중 지급할 예정이다.

이사회는 보통주 한주당 723원, 우선주 주당 773원을 배당키로 했다. 한국씨티은행은 지난해 10월 4000억원 규모 중간배당 이후 2년 연속 중간배당을 단행했다.

한국씨티은행은 현금배당 결정과 관련 “2023년 4분기 이후 당행 자본비율이 30%를 상회하고 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자본의 효율성 개선을 위해 올해 2300억원의 중간배당을 실시하며 배당이 당행의 재무 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을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씨티은행은 지난 2021년 이후 소비자금융(리테일)을 단계적으로 폐지한 후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 기업금융에 집중하는 전략이 성과를 내고 있단 분석이다.

한국씨티은행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824억원으로 1년 전에 비해 12.4% 증가했다. 한국씨티은행은 기업금융으로 사업을 재편한 결과 위험가중자산은 줄고, 당기순이익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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