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원주시는 원주옻문화센터에 승강기 설치 및 환경개선 공사를 완료, 장애인·노약자의 이동 편의를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원주옻문화센터는 2008년 개관해 상설전시실, 판매장, 옻칠공예 교실, 옻칠 무형유산과 공예인들의 작업실로 운영 중인 공간이다.
그동안 원주옻문화센터는 승강기가 없어 노약자와 장애인의 이용에 큰 불편을 겪었고, 고가의 옻칠작품 및 자재 운반에 어려움이 있어 지난 3월부터 승강기 공사에 착수, 최근 완료했다.
숙원사업인 승강기 설치 후 환경이 개선되면서 인근 주민과 관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전시실에 상영할 홍보 영상도 제작하고 있어 노후화된 시설에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혜순 문화예술과장은 "승강기 설치로 노약자와 장애인이 자유롭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센터에 계신 고령의 무형유산 분들께도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원주의 전통문화 유산인 옻칠공예와 원주옻문화센터에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li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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