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 청년 대상 요리·와인·향수 프로그램 운영…참가자 30명 모집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동해시가 미혼 청년들의 여가 활동을 지원하고 교류를 활성화하고자 '취미로 잇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미혼 청년들이 새로운 취미를 개발하고, 서로 소통하며 유대감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기획됐다.
취미로 잇다는 동해시에 거주하거나 시에 소재한 직장에 다니는 만 30세에서 45세 사이의 미혼 남녀를 대상으로 한다.
운영 기간은 오는 6월 23일부터 7월 11일까지다.
직장인 참가자를 고려해 퇴근 후 저녁 시간대인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수업이 이뤄진다.
프로그램은 요리, 와인, 향수 등 청년층 사이에서 관심이 높은 주제로 구성됐다.
각 반은 정원 10명 내외의 소규모로 운영된다.
이는 실생활에 유용한 취미 개발은 물론 참여자 간 깊이 있는 교류와 경험 공유가 가능하게 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오는 6월 13일까지 30명을 모집한다.
임정규 행정과장은 29일 "이번 프로그램이 새로운 여가 활동으로 청년들의 일상에 활력을 더하고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 미혼 청년들이 취미를 매개로 교류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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