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시큐어'의 자회사 '라온메타'가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준비하는 외국인들의 실습 기회 확대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 전문기업 라온메타는 '대신대학교(총장 최대해)'와 메타버스 기반 실습 전문 서비스 '메타데미'의 요양보호 실습 콘텐츠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부는 2024년부터 국내 대학을 졸업한 외국인이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할 경우 '특정활동 비자(E-7)'를 발급해 취업을 허용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외국인 대상 요양보호사 교육과 실습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라온메타'와 '대신대학교'는 국내 요양보호사 취업을 희망하는 외국인들에게 '메타데미' 서비스를 통해 보다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실습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고령화 시대에 필수 인력으로 주목받는 요양보호사 양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라온메타는 최근 '메타데미' 서비스의 대규모 업데이트로 영어 등 다국어 기능을 도입해 외국인 사용자들도 보다 편리하게 실습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이번 외국인 대상 요양보호 실습 콘텐츠 제공은 글로벌 요양보호 실습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메타데미' 서비스의 요양보호 실습 콘텐츠는 요양보호사들에게 기존 오프라인으로만 국한됐던 실습을 메타버스 환경으로 대체해 확대된 실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1위시니어 케어 전문기업 '비지팅엔젤스코리아'는 전국 127개 지점에 메타버스 실습 콘텐츠를 도입해 요양보호사들의 실습에 활용 중이다.
윤원석 라온메타 메타데미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외국인들이 요양보호사 자격 취득 과정에서 '메타데미' 서비스를 통해 보다 현실적인 실습 기회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메타버스 기반 실습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세진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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