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대우자동차보존연구소는 대우자동차 전문 매거진 ‘오토컴’ 3호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과거 대우자동차의 PC통신 서비스명을 계승한 ‘오토컴’은 민간 최초의 대우자동차 전문 매거진이다.
이번 3호는 르망 출시 39주년 특집, 故 닉 라일리 사장 1주기 추모 기사 등이 수록됐다. 두 달마다 대우자동차 토픽을 전하는 ‘오토컴’은 연구소 공식 블로그(네이버)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연구소는 지난 설문조사 결과를 다음 호부터 반영할 예정이며, 메일 뉴스레터 서비스 구독자 신청도 접수하고 있다.
연구소에 따르면 ‘오토컴’ 발간은 2025년 연구소 핵심 사업 중 하나다. 이름은 1995년 대우자동차가 하이텔에서 운영한 동명의 PC통신 게시판에서 따왔다. 뉴스레터 편집장인 김동영 자문연구원은 “1995년 PC통신 서비스로 시작해 대우자판 사보로 이어진 오토컴은 대우자동차 고객 커뮤니케이션의 상징”이라며 “그 유구한 이름을 계승하는 것이야말로 의미 있는 일이라 생각했다”고 작명 이유를 밝혔다.
대우자동차 헤리티지와 연구소 활동 홍보를 위해 기획된 ‘오토컴’은 두 달마다 대우자동차 토픽을 소개하고 있다.
지난 창간호에는 스티브 클락 前 GM대우 부사장, 윤용신 한국GM지부 수석부지부장 등, 전‧현직 대우자동차(現 한국지엠) 임직원들과 관련 명사의 축사가 실렸다. 이외에도 대우 씨에로 개발 관련 미공개 사진(1호), 대우자동차의 미출시 엔진 시제품(2호) 등 미공개 자료가 독점 공개됐다.
이번 호엔 르망 출시 39주년, 닉 라일리 GM대우 초대 사장의 별세 1주기를 맞아 특집 기사 등이 수록됐다. 또 체코‧슬로바키아 대우자동차 동호회의 피터 프로투스(Peter Protuš) 매니저 인터뷰도 실렸다. 그 밖에도 울리히 베츠(Dr. Ulrich Bez) 연구소 자문위원(前 대우자동차 부사장)의 특별 기고가 진행 중이다.
‘오토컴’ 매거진은 메일 뉴스레터 구독자 신청도 접수하고 있다. 신청비는 무료다. 다음 달 1일에는 구독 신청자를 대상으로 한 정기 메일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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