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자 매년 증가세…울주권, 예산 확대해 지원대상 더 늘려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 울주군은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025년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6년째를 맞은 이 사업은 울주군에 사업장을 두고 전년도 매출액이 3억원 이하(부가세 포함)인 소상공인에게 전년도 카드 매출액의 0.4%에 해당하는 수수료를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한다.
첫해인 2020년 2천718명, 2021년 3천365명, 2022년 3천877명, 2023년 3천974명, 2024년 4천188명이 지원받는 등 매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울산에서는 5개 구군 기초자치단체 중에서 울주군이 가장 먼저 이 사업을 시행했고, 동구도 지난해부터 도입하기 시작했다.
특히, 올해는 사업 예산을 작년 대비 1억6천100만원 확대해 더 많은 소상공인이 혜택을 누릴 전망이다.
6월 2일부터 30일까지 구비 서류를 준비해 울주군 소상공인 홈페이지(www.ulju.ulsan.kr/sosang/)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사업장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울주군은 신청자를 대상으로 오는 7월 서류 검토와 세무서 협조 등을 거쳐 8월 중 선정자를 통보하고 지원금을 지급한다.
자세한 사항은 울주군 지역경제과(☎052-204-1383)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올해는 더 많은 소상공인에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예산을 대폭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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