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롯데케미칼이 국내 사업장 직장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폐장난감 재활용 교육을 통한 자원순환 인식 개선에 나섰다.
롯데케미칼은 5월 12일부터 약 40일간 서울, 여수, 의왕, 대산 등 국내 5개 사업장 직장어린이집 원아들을 대상으로 폐장난감 재활용 사회공헌 교육을 진행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 프로젝트인 'Project LOOP' 캠페인의 일환으로, 아이들이 자원 절약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아이들도 즐거운 장난감 재생놀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환경 문제 퀴즈, 장난감 분해 및 부속품 분류, 업사이클링 키링 제작, 안 쓰는 장난감 기부 등 체험 중심의 교육이 진행됐다.
단순한 이론 교육을 벗어나 아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을 통해 자원순환의 개념을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에는 사회적기업 '코끼리공장'이 함께 참여했다.
2014년 설립된 코끼리공장은 폐장난감 전문 순환기업으로, 롯데케미칼 Project LOOP 소셜벤처 1기에 참여해 폐장난감 파쇄 및 원료화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자원 선순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는 대기업과 사회적기업 간 협력을 통한 ESG 가치 실현의 대표적 사례로 평가된다.
롯데케미칼은 2020년부터 'Project LOOP'를 기반으로 ESG 경영을 강화해 왔다. 이번 교육은 사내 직장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 중이며, 향후 일반 어린이집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체험 중심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인식하도록 기획했다"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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