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업체들 금액, 모두 확인해 보니..' 지금 당장 서울 강남에서 결혼하려면 필요한 비용 (+최저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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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업체들 금액, 모두 확인해 보니..' 지금 당장 서울 강남에서 결혼하려면 필요한 비용 (+최저 지역)

뉴스클립 2025-05-29 09:12:00 신고

ⓒ게티이미지뱅크(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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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할 때 드는 비용이 공개됐다.

28일, 한국 소비자원이 공개한 '결혼 서비스 가격조사 결과' 자료에 따르면, 전국의 결혼 서비스 계약 금액은 평균 2천만 원 이상이었다. 서울 강남의 가격은 평균 3,409만 원으로, 가장 낮은 경상도(1,209만 원)의 약 3배였다.

지금 강남에서 결혼하려면 '이 정도' 돈 있어야 합니다

ⓒ게티이미지뱅크(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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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은 전국 14개 지역 소재의 결혼식장 370곳과 결혼 준비대행업체 152곳을 조사하고, 지역별 가격 편차를 고려하며 중간 가격을 대푯값으로 적용했다. 소비자원은 결혼식장의 계약 금액과 일명 '스드메'(스튜디오 촬영, 드레스, 메이크업) 계약 금액을 조사했다.

그 결과, 결혼 서비스의 평균 비용은 2,101만 원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강남이 3,409만 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강남 외 서울은 2,815만 원, 경기 1,875만 원, 인천 1,834만 원, 울산 1,796만 원이었다.

가장 비용이 낮은 지역은 평균 1,209만 원인 경상도였다. 경상도는 서울 강남보다 무려 2천만 원 이상 비용이 낮았다.

ⓒ게티이미지뱅크(결혼식장)
ⓒ게티이미지뱅크(결혼식장)

결혼식장 계약 금액은 서울 강남이 3,130만 원으로 가장 높았고, 부산이 815만 원으로 가장 낮았다. 식대는 서울 강남이 8만 5천원으로 가장 비쌌고, 경상도가 4만 4천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스드메' 패키지 계약 금액의 중간 비용은 290만 원으로, 전라도(345만 원), 광주(341만 원), 부산(311만 원), 서울 강남(295만 원) 순이었다. 가장 비용이 저렴한 곳은 인천(212만 원)이었다.

이번 조사와 관련, 한국소비자원은 "앞으로도 지역별 결혼 서비스 가격을 매월 조사하고, 격월 단위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결혼 서비스 업체의 자율적인 가격 공개를 유도하기 위한 노력도 함께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지난해 혼인 건수, 전년 대비 14.8% 증가

ⓒ게티이미지뱅크(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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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해 혼인 건수는 총 22만 2천 건으로, 전년 대비 14.8% 증가했다. 이는 1970년 통계 작성 이후, 가장 큰 증가율이다. 평균 초혼 연령은 남성의 경우 33.9세, 여성은 31.6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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