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경영' 이랜드리테일, 인력 재배치..."노조와 충분히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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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경영' 이랜드리테일, 인력 재배치..."노조와 충분히 협의"

한스경제 2025-05-29 09:09: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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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리테일 CI
이랜드리테일 CI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유통 부문 실적 부진에 따라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한 이랜드리테일이 인력 전환 배치에 나섰다.

고용 우려에 따른 노동조합이 일부 반발이 따랐으나, 회사 측은 노동조합과 충분히 협의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지난 28일 이랜드노조는 고용노동부 서울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회사측이 비상 경영을 명분으로 부당한 인사 발령과 직장 내 괴롭힘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주차·보안 도급업체와 계약을 해지하고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해고해 그 빈자리를 정규직 전환으로 채우려 한다"라고 덧붙였다. 

29일 이랜드리테일 측은 이번 비상경영과 관련해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의 매출 및 수익성이 뚜렷하게 하락하고 있는 상황하에서 이랜드리테일 역시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이 불가피하게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를 통해 회사도 위기를 극복하고 직원 모두의 일자리를 지키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노조 측 주장에 대해서는 "물류센터의 경우 개인의 건강, 출퇴근시간, 가족돌봄 등 개인의 고충을 최대한 고려하여 선정했다"라며 "개인 동의를 전제로 전환 발령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3개월 근무 후 별도 상담을 통해 개인별 고충을 추가로 케어할 예정"이라며 "주차 및 주간보안 지원의 경우도 안전관리팀이 현장 위험성 평가를 통해 위험성이 있는 부분은 제외하고 직원들이 쉽게 지원할 수 있는 부분에 한해 진행되며 사전에 매뉴얼 및 안전 교육을 실시했다"라고 했다. 

아울러 "회사는 직원설명회와 개인별 면담을 통해 충분히 안내했으며 별도로 임시노사협의회를 진행하여 노동조합과 충분히 협의했다"라며 "지속적으로 매주 1회이상 소통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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