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은행 BIS 자본비율 15.68%…전분기比 0.08%p↑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국내은행 BIS 자본비율 15.68%…전분기比 0.08%p↑

모두서치 2025-05-29 06:10:34 신고

3줄요약
사진 = 뉴시스

 


올해 1분기 국내은행들의 국제은행(BIS) 기준 자본비율이 전 분기 대비 소폭 상승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이 29일 발표한 '2024년 3월말 은행지주회사 및 은행 BIS기준 자본비율(잠정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은행의 총자본비율은 15.68%로, 전 분기 대비 0.08%p 상승했다.

총자본비율은 은행의 총자본(분자)을 위험가중자산(분모)으로 나눈 값이다. 비율이 높을수록 건전성이 좋다는 것을 뜻한다. 반대로 해당 비율이 줄었다는 것은 위험가중자산이 크게 늘었다는 걸 의미한다.

보통주자본비율은 0.13%p 상승한 13.20%, 기본자본비율은 0.14%p 증가한 14.53%를 각각 나타냈다. 단순기본자본비율은 6.75%로 전 분기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모든 국내은행의 자본비율이 자본규제비율을 크게 웃돌며 양호한 수준을 나타냈다.

국내 은행은 보통주자본 8.0%, 기본자본 9.5%, 총자본 11.5%의 규제비율을 지켜야 한다. 여기에 금융체계상 중요한 은행(D-SIB)은 1%포인트의 규제비율이 추가된다. 단순기본자본 규제비율은 3.0%다.

KB·씨티·SC·카카오는 총자본비율 16.0%를 웃돌며 매우 안정적인 수치를 보였다. BNK는 14% 미만으로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보통주자본비율 기준으로는 씨티·SC·카카오·토스 등이 14% 이상, KB·하나·신한·수출입·산업·케이 등이 13% 이상으로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을 보였다.

씨티(+0.51%p), iM(+0.31%p), 우리(+0.30%p) 등 대부분(11개) 은행은 전분기말 대비 보통주자본비율이 상승했다. 카카오(-1.16%p), 케이(-0.28%p), SC(-0.17%p), 수협(-0.15%p), 수출입(-0.04%p), BNK(-0.02%p) 6개 은행은 하락했다.

금감원은 "1분기 국내은행의 자본비율은 전 분기말 대비 상승했다"며 "모든 은행의 자본비율이 규제비율을 웃돌며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경기회복 지연, 미국 관세 정책 불확실성 등 대내외 리스크 요인이 지속되고 있으므로 충분한 손실흡수능력이 유지될 수 있도록 모니터링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