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소방본부 특수대응단은 특수재난훈련센터가 '안전체험교육장'으로 인정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안전체험교육장은 근로자 대상 안전보건 교육 시설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인정한다.
특수재난훈련센터는 울산에서는 울산체험관에 이어 2번째, 전국에서는 47번째 인정기관으로 등록됐다.
특수재난훈련센터는 전국 최초로 석유화학산업 현장을 구현한 시설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훈련 과정은 ▲ 옥외 저장탱크 화재진압 ▲ 플랜트 화재진압 ▲ 산업 구조 과정 ▲ 유해 물질 대응 과정 등 총 4개이며, 연간 368명의 기업체 자체소방대원을 대상으로 교육훈련을 한다.
이번 인정을 통해 특수재난훈련센터에선 현장 중심형 교육훈련은 물론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근로자 및 관리감독자의 법정 교육 이수 시간도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
이재순 울산소방본부장은 "석유화학산업 현장에 맞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국가산업단지 안전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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