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게 변하는 경제 흐름 속에서 중요한 이슈를 놓치지 않기란 쉽지 않다.
[경제 핫이슈 5] 시리즈는 하루 3분이면 꼭 알아야 할 경제 이슈를 빠르게 정리해주는 코너다.
글로벌 시장을 뒤흔드는 뉴스부터 국내 경제의 핵심 변화까지, 투자자와 직장인, 경제에 관심 있는 모든 이들을 위한 압축 리포트를 제공한다.
한눈에 경제 트렌드를 읽고, 시장을 대비하자. 지금, 가장 뜨거운 5가지 경제 이슈를 확인해보자!
코스피가 반도체주 강세로 1%대 상승 마감한 2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2.93P(1.25%) 오른 2670.15, 코스닥 지수는 1.68P(0.23%) 오른 728.79로 장을 마쳤다. 2025.5.28/뉴스1
① 코스피 2670선 회복… 외국인·기관 동반 매수
2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25% 상승한 2670.15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004억 원, 7432억 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9911억 원을 순매도했다. 삼성전자(3.71%), SK하이닉스(2.72%) 등 반도체 대장주가 뉴욕 증시 반등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고, 코스닥도 소폭 상승하며 728.79로 마감했다.
②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중국 리스크’ 부각
29일 오전 실적 발표를 앞둔 엔비디아가 미·중 기술갈등의 핵심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H20 AI 칩 수출 제한으로 55억 달러 규모의 재고 손실을 처리한 가운데, 중국 내 시장 점유율은 기존 95%에서 50%로 급감했다. 미국의 수출 규제가 장기적으로는 자국 기술 리더십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③ 스테이블코인 규제 공백… “샌드박스 활용해야”
이재명·김문수 후보 모두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을 공약한 가운데, 입법 공백을 규제샌드박스로 메우자는 주장이 나왔다. 김효봉 변호사는 현행 전자금융거래법을 활용해 규제 기반을 마련하고, 이자 지급 허용·발행 자격 요건 등 쟁점을 충분히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④ 대선 후보, ‘증시 부양’ 한목소리… 해법은 달라
이재명 후보는 상법 개정을 통한 기업지배구조 개선과 일반주주 보호를 강조했고, 김문수 후보는 세제 혜택을 통한 장기투자 유도에 초점을 맞췄다. 양측 모두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공약하며 외국인 자금 유입 확대를 노리고 있다. 특히 의무공개매수제도 도입, 원스트라이크아웃제 등 강력한 자본시장 개혁안이 눈길을 끈다.
⑤ 텐센트뮤직, SM 2대 주주 등극… 中 사업 재개 기대
중국 텐센트뮤직이 하이브가 보유한 SM엔터 지분 전량을 인수하며 2대 주주로 올라섰다. 증권가에선 이번 블록딜로 오버행 리스크가 해소됐다고 평가하며 SM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더불어 디어유의 중국 진출도 예고되면서 한한령 완화 기대감과 함께 K콘텐츠의 중국 시장 재공략 신호탄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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