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 세계 최대구호기구 WFP 새긴 유니폼 입는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전북현대, 세계 최대구호기구 WFP 새긴 유니폼 입는다

엑스포츠뉴스 2025-05-28 17:19:04 신고

3줄요약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전북현대모터스FC(단장 이도현, 이하 전북현대)는 "축구를 통해 더 나은 세상 만들고 휴머니티를 향한 진보에 기여한다"는 구단 철학 실천의 일환으로 오는 31일부터 구단 유니폼 상단 중앙에 '유엔세계식량계획(World Food Programme, 이하 WFP)' 로고를 부착한다고 28일 밝혔다.

WFP는 유엔에 소속된 세계 최대 인도주의 구호기구로, 전 세계 기아 퇴치와 식량 안보 증진을 위해 활동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다.

WFP 로고가 들어갈 유니폼 상단 중앙은 미디어 노출이 매우 높아 마케팅 관점에서 가장 높은 광고 가치를 지닌 '프리미엄 슬롯'이다. K리그 구단들은 물론, 해외 유수의 구단들 역시 이 위치를 핵심 스폰서 노출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전북현대는 이 공간을 통해 창출할 수 있는 수익을 포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추가적인 기부금까지 약정하며 구단이 가진 상업적 자산을 기아 퇴치와 긴급 구호 등 인류 공익을 추구하는 WFP의 역할에 동참한 것이다.



전북현대 관계자는 이번 협업이 현대자동차가 추구하는 '휴머니티를 향한 진보' 철학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2024년 7월부터 아이오닉 5 차량 지원 및 전 세계의 WFP 지부 여러 곳에 친환경차 인프라 구축 기금 기부를 WFP의 인도적 활동을 돕고 있다. 전북현대는 이러한 모기업의 철학을 스포츠를 통해 운동장 위에서 선보이게 됐다.

이도현 단장은 "WFP와의 협력은 구단이 장기적으로 추구하는 방향에 대한 의지를 담고 있다"며 "축구가 세상을 바꾸는 언어가 될 수 있음을 팬들과 함께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전북현대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실시간 인기기사"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