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스트링 두 번째 손상' 김도영 28일 1군 제외…KIA 박민 콜업 [IS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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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트링 두 번째 손상' 김도영 28일 1군 제외…KIA 박민 콜업 [IS 광주]

일간스포츠 2025-05-28 15:53: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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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KIA 김도영이 5회말 2사에서 2루도루에 성공한 뒤 다리 부상으로 대주자로 교체되고 있다. 2025.5.27 [연합뉴스]


시즌 두 번째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김도영(22)이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이범호 KIA 감독은 28일 광주 키움 히어로즈전에 앞서 김도영을 1군에서 제외하고 퓨처스(2군)리그에서 내야수 박민(24)을 콜업했다. 김도영은 전날 키움전 5회 2루 도루에 성공했으나 이 과정에서 오른쪽 햄스트링을 다쳐 전열에서 이탈했다. 교차 검진에서 근육 손상(그레이드 2)이 확인돼 장기 이탈이 불가피하다.

정규시즌 개막전에서 왼쪽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데 이어 올 시즌 두 번째 햄스트링 부상에 쓰러져 더욱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 불과 두 달여 만에 양쪽 햄스트링을 다친 건 흔한 사례가 아니다.


28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된 내야수 박민. KIA 제공


박민은 올 시즌 2군 35경기에 출전, 타율 0.273(121타수 33안타) 3홈런 19타점을 기록했다. 내야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기 때문에 당분간 백업 내야 자원으로 활용할 가능성이 크다.

한편 이날 KIA는 박찬호(유격수) 윤도현(2루수) 오선우(우익수) 최형우(지명타자) 한준수(2루수) 김석환(좌익수) 황대인(1루수) 김호령(중견수) 김규성(3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이 짜였다. 선발 투수는 왼손 에이스 양현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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