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터 해파리 발생 예상…해수부, 어업피해 예방 및 쏘임 방지 등 안전 관리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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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부터 해파리 발생 예상…해수부, 어업피해 예방 및 쏘임 방지 등 안전 관리 당부

코리아이글뉴스 2025-05-28 15:13:54 신고

3줄요약

해양수산부는 연근해의 주요 유해 생물인 해파리의 대량 발생에 따른 수산자원과 사회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025년 해파리 어업피해 방지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 출현 현황 조사(3∼4월)에 따르면, 저수온의 영향으로 보름달물해파리는 전년 대비 부유 유생 발생 시기가 15~20일 지연되고 있지만, 경남 일부 해역(자란만, 거제)에서 고밀도로 발견돼 피해 저감을 위한 해파리 부착 유생 제거 작업을 실시 중이다.

보름달물해파리는 6월 초에서 중순 경에 성체가 대량 출현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경우 위기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될 예정이다.

또한, 중국에서 부화 및 발생하는 노무라입깃해파리의 경우 동중국해 저수온(평년 대비 -0.4도)으로 유체 발달이 예년에 비해 늦어지고 있어, 7월 이후 제주, 남해 연안에 성체 유입이 전망된다. 발생 시 어업인과 협력해 제거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해파리 대량 발생에 따른 어업피해 최소화를 위해 단계별 대책을 마련해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해파리 피해 사전 예방을 위해 해역별로 민·관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유생 발견 시 선제적으로 제거한다. 지자체에서는 해수욕장 해파리 유입 방지막을 설치해 일반 이용객의 쏘임 사고도 예방할 계획이다.

신속 대응 체계도 구축한다. 해양수산부는 위기경보 수준(관심-주의-경계-심각)별로 해파리 대응 기구를 구성·운영하며, 위기경보 발령 시 지자체에 신속하게 공유해 제거 작업을 실시한다.

또 지난해와 같이 국민이 해파리를 발견했을 때 즉시 신고할 수 있는 '해파리 신고 웹'을 운영하고, 해수욕장 운영 기간인 7~8월 중에 웹으로 신고한 사람 중 400명에게는 해파리 쏘임 사고 예방에 기여한 점을 인정해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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