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북 = 송영두 기자] 한국 축구 국가대표이자 파리 생제르맹에서 활약하는 이강인 선수(24)가 '두산가 5세'로 알려진 박상효 씨(26)와 프랑스컵 우승 세리머니에 이어 테니스 경기 관람석까지 잇달아 함께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관심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 24일(현지 시각) 프랑스 생드니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 결승전에서 파리 생제르맹이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에 출전하지는 않았지만 우승 세리머니에 참석한 이강인 선수를 축하하기 위해 가족과 지인들이 경기장을 찾았고, 이 자리에 박상효 씨가 함께 모습을 나타내 눈길을 끌었다. 박 씨는 경기가 끝난 후 그라운드로 내려와 이강인 선수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다정하게 셀카를 찍는 장면까지 포착됐다. [3], [4]
불과 이틀 뒤인 26일에도 두 사람은 공식 석상에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파리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테니스 메이저 대회 프랑스오픈 관중석에서 야닉 시너와 아르튀르 랭데르크네슈의 1회전 경기를 함께 관전하는 모습이 포착된 것이다. [5]
박상효 씨는 1999년생으로 이강인 선수보다 두 살 연상이며, 박용성 전 두산그룹 회장의 장남인 박진원 두산밥캣코리아 부회장의 딸로 알려진 재벌가 일원이다. 두산 관계자도 사진 속 인물이 박상효 씨가 맞다고 확인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지난해 9월 디스패치 보도로 처음 불거졌으며, 당시 이강인 선수의 친누나 소개로 친분을 쌓게 되었다는 내용과 함께 지난해 6월 잠실 야구장에서 두산 경기를 함께 관람했다는 사실이 전해진 바 있다. [1], [2], [6]
잇따른 공개 석상 동행과 함께 두 사람의 왼손 약지에 비슷한 디자인의 반지가 끼워져 있는 모습까지 포착되면서, 이강인 선수와 박상효 씨의 관계가 단순한 열애설 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해석되며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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