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창조혁신센터·농심, 펫 산업 스타트업 지원

사진 = 뉴시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농심과 함께 제주지역을 기반으로 펫 산업 확장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인 ' 펫 산업 오픈그라운드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오픈이노베이션은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이 협력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빠르게 확보하기 위한 방법으로 오픈그라운드는 수요기업과 스타트업 간 몰입형 협업 기반의 업무환경을 조성하고, 혁신사업을 통해 제주형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협업 프로젝트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의 청정 자원과 소재를 활용해 펫 푸드와 관련된 특화 서비스 및 상품을 공동 개발하고 이를 통해 반려동물 산업의 트렌드를 확산시키기 위한 것이다.

이번 프로그램 과제는 제주 원물을 활용한 상품화와 수출 기반 네트워크 확보, 펫 푸드 제품의 마케팅 협력 및 유통 확장이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전국의 창업 7년 이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다음달 17일까지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 외에도 ▲기업과 공동 상품화 기획 ▲사업화 매칭 성사 시 최대 1000만원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해외 판로개척 및 박람회 참가기회 ▲시드머니 제공 등을 지원한다.

이병선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는 "농심과의 개방형 혁신을 통해 제주지역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펫 산업의 혁신을 이끄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