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지난 27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전국 KT 매장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가족까지 보장되는 '피싱·해킹 안심 보험'을 6개월간 무료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혜택은 KT 모바일 고객(미성년자 제외)이 전국 KT 매장을 방문해 비치된 QR코드를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본인뿐 아니라 법적 배우자와 13세 이상 30세 미만의 자녀도 보장 한도 내에서 함께 보장받을 수 있다.
보험은 현대해상과 제휴해 제공되며 피싱·파밍·스미싱 등 사이버 금융사기로 인해 예금이 출금되거나 신용카드가 부정 사용된 경우 최대 300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보장 기간은 가입일로부터 6개월이다.
이 외에도 KT는 피싱·해킹과 같은 금융 사고를 사전 예방할 수 있는 서비스를 함께 운영 중이다. '번호도용문자 차단 서비스'는 스팸·스미싱 문자에 고객 전화번호가 악용되는 것을 방지하고 '명의도용 방지 서비스'는 PASS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제공돼 타인의 무단 가입을 제한하고 명의 도용 피해를 예방한다. 또한 '후후' 앱을 통해 인공지능(AI) 기반 실시간 보이스피싱 탐지 기능은 물론 악성 앱 검사, 모바일 보안 상태 점검 등 보안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오성민 KT 영업채널본부 상무는 "KT는 언제나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고객뿐 아니라 가족 모두가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보호 혜택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근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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