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메이커=김남근 기자]
병원 마케팅 기업 ‘얼굴기획’, 뷰티 엔터테인먼트 사업 본격 확장
- 인플루언서 육성 본격화… 올해 6월 교육 시작
- 병원 마케팅 넘어 뷰티 엔터테인먼트로 사업 확장 선언
병원 마케팅 전문 기업 ‘얼굴기획’이 뷰티 엔터테인먼트 영역으로의 본격적인 사업 확장을 선언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성형외과 및 클리닉 중심의 국내외 온·오프라인 마케팅과 의료관광 사업을 주력으로 해온 얼굴기획은 ‘얼굴기획 뷰티 엔터테인먼트(Faceplan beauty Arttainment)’를 통해 뷰티 전문 인플루언서, 모델, 크리에이터 양성에 나선다.
그동안 얼굴기획은 뷰티 분야에 특화된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을 통해 최소 30만에서 최대 500만 뷰를 기록하는 SNS 바이럴 마케팅 콘텐츠를 선보이며 수많은 협력사의 성장을 이끌어왔다. 일반 콘텐츠와 달리 뷰티 이외의 주제를 배제하고 뷰티 타깃에 집중하는 전략적 콘텐츠 기획과 영상 제작을 직접 수행하는 것이 얼굴기획만의 차별점으로 꼽힌다.
‘얼굴기획 뷰티 엔터테인먼트’는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전용 스튜디오와 영상 장비를 기반으로, 퍼스널 브랜딩·콘텐츠 기획·영상촬영 및 편집 등 전문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수료 후에는 실제 뷰티 업계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인플루언서, 뷰티 모델,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연계하는 실질적 지원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지난 1월 진행된 1차 공개 모집에는 약 300명의 지원자가 몰렸고, 최종 합격자는 개별 통보를 통해 6월부터 정식 교육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상훈 얼굴기획 대표는 “퍼스널 브랜딩이 중요한 지금의 뷰티 시장에서 뷰티학과 졸업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라며 “뷰티 분야에 최적화된 교육과 기획 시스템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병원 마케팅 기업이 뷰티 엔터테인먼트로 사업을 확장한 사례는 업계 내에서도 보기 드물며, 기존 마케팅 역량과의 시너지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뷰티 콘텐츠에 특화된 전문 기획사로서의 희소성과 독립성을 갖춘 얼굴기획의 이번 도전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얼굴기획 뷰티 엔터테인먼트의 2차 공개 모집은 오는 8월,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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