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데이 최태인 기자] 메타가 인공지능(AI) 전략을 강화하기 위해 AI 조직을 두 개의 새로운 팀으로 재편했다.
지난 27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는 악시오스의 보도를 인용해 메타 내 AI 인력들이 AI 제품 팀 또는 인공일반지능(AGI) 기초 연구팀 중 하나로 배치되며, 기존 인력 감축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AI 제품 팀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왓츠앱 등 소비자 중심의 AI 기능 개발을 담당하며, 최근 출시된 독립형 AI 앱도 이 팀의 주요 프로젝트 중 하나다. 반면, AGI 기초 연구팀은 '라마(Llama)' 모델 개선 등 장기적인 AI 기술 개발에 집중하는 부서다. 연구를 담당하는 부서다.
메타의 이번 조직 개편은 오픈AI, 구글, 앤트로픽 등과의 경쟁 속에서 AI 주도권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최근 메타는 생성형 AI 응용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라마 포 스타트업스(Llama for Startups)' 프로그램을 발표했으며, 4월 열린 '라마콘(LlamaCon)' 행사에서도 오픈AI와 대등한 수준의 AI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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