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크런치롤 인기 애니메이션 U+tv서 공개

LG유플러스 임직원이 ‘크런치롤’의 신작을 소개하는 모습. LG유플러스 제공 [뉴스락]

[뉴스락] LG유플러스가 IPTV 서비스 U+tv를 통해 세계 최대 애니메이션 OTT 크런치롤의 인기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였다. 23일부터 시작된 이번 제휴로 국내 애니메이션 팬들이 글로벌 인기작을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창구가 열렸다.

크런치롤은 미국 기반의 일본 애니메이션 및 동아시아 콘텐츠 스트리밍 서비스로, 전 세계 다양한 플랫폼에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소니픽처스엔터테인먼트 산하 기업으로 전 세계 애니메이션 팬층을 보유한 대표적인 플랫폼이다.

이번 제휴를 통해 U+tv와 U+모바일tv 고객은 월정액 서비스 유플레이를 통해 진격의 거인 제작사 MAPPA의 신작 애니메이션 '전수.'를 비롯해 국내 정식 발행된 만화 원작 '전대 레드 이세계에서 모험가 되다', 그리고 극장판이 834만 달러 박스오피스를 기록한 '유루캠 시즌1' 등 11편의 인기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게 됐다.

크런치롤 콘텐츠는 LG유플러스의 구독형 서비스인 유플레이 프리미엄 요금제(월 1만5400원) 가입 고객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U+tv 홈 화면에서 '유플레이' 메뉴 진입 후 리모콘으로 간편하게 가입이 가능하며, 구독 서비스 외에도 콘텐츠별 개별 유료 결제를 통한 시청도 지원한다.

유플레이 프리미엄 요금제 가입 고객은 모든 크런치롤 오리지널 콘텐츠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별도 유료 결제도 가능하다. 앞으로도 크런치롤의 신작 애니메이션이 순차적으로 추가 공개될 예정이어서 애니메이션 애호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6월 유플레이를 출시한 이후 글로벌 미디어 기업들과 협업을 확대하며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일본 와우와우, 스웨덴 비아플레이, 중국 빌리빌리 등 다양한 인기 콘텐츠를 독점 제공해왔다.

유플레이는 해외 OTT 인기작을 포함해 영화부터 해외 드라마, 애니메이션까지 전 장르 콘텐츠 8만여 편을 시청할 수 있는 U+tv 구독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정진이 LG유플러스 미디어사업 트라이브 담당은 이번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콘텐츠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크런치롤과의 협업으로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U+tv 콘텐츠를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