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올여름 방출 적절” 손흥민, 우승했으니 이제 나가라? “존경심에 재계약, 현명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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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올여름 방출 적절” 손흥민, 우승했으니 이제 나가라? “존경심에 재계약, 현명하지 않아”

인터풋볼 2025-05-28 08: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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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우승을 차지했더니, 이제 다시 방출설이 제기됐다. 아무리 추측성이지만, 배은망덕하다고 볼 수밖에 없다.

토트넘 홋스퍼 소식통 ‘스퍼스웹’은 26일(이하 한국시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우승을 차지한 토트넘이 재계약을 제안해야 할 5명의 선수가 있다. 토트넘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선수를 영입해야 하지만 현재 선수단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라고 보도했다.

‘스퍼스웹’은 재계약할 선수로 로드리고 벤탄쿠르, 이브 비수마, 크리스티안 로메로, 마이키 무어. 페드로 포로를 언급했다. 그러나 손흥민의 이름은 없었다. 매체는 손흥민에 대해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된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레전드지만 올 시즌에는 과거처럼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손흥민에 대한 존경심으로 재계약을 제안하는 것은 사업적으로 현명한 결정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토트넘의 숙원을 풀었다. 토트넘은 2007-08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우승 이후 메이저 대회 트로피와 인연이 없었다. 잉글랜드 최고의 공격수 해리 케인, 크리스티안 에릭센, 델레 알리 등 여러 선수들이 거쳤으나 우승에는 실패했다.

이제 모두 떠나고 손흥민만 남았다. 그리고 손흥민은 보란 듯이 토트넘에 최고의 선물을 안겼다. 토트넘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UEL 결승전 승부에서 1-0으로 승리했다. 그렇게 손흥민은 토트넘에 17년 만에 메이저 대회 트로피를 안겼다.

그런데 우승의 기쁨도 잠시. 숙원을 풀어준 손흥민을 이제 내쳐야 한다는 충격적인 주장이 등장했다. 영국 유력지 ‘가디언’은 24일 “손흥민은 언제나 토트넘의 레전드였다. 2008년 이후 17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지금, 더욱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 토트넘이 1월에 손흥민 계약을 1년 연장했으나 이는 손흥민의 가치를 보존하기 위한 조치였을 가능성이 있다. 손흥민은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이 제기되고 있고 UEL 결승전 선발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하는 등 힘든 시즌을 보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토트넘은 최고 연봉자를 방출하고 싶어할지도 모르겠다. 팬들은 손흥민과의 이별을 안타까워하겠지만 이번 여름은 양측 모두가 결별하기에 적절한 시기로 느껴진다. 이보다 나은 방법은 없다”라고 덧붙였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은 2026년 여름까지다. 이제 1년 남았다. 다음 시즌이면 계약 만료다. 토트넘이 이적료를 받고 손흥민을 팔기 위해선 이번 여름 이적시장이 최선이다. 이에 발맞춰 토트넘 소식통도 손흥민 매각 여론을 조성하기 시작했다.

소식통 ‘홋스퍼HQ’는 26일 “손흥민은 올 시즌 커리어 최고의 시즌을 보내지 못했고 시즌 후반기에 부상으로 인해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부상에서 복귀한 후 토트넘이 우승을 차지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은 손흥민의 이적료로 5,000만 유로(780억 원)를 제시하며 상당한 관심을 보였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이적시켜 젊은 선수를 영입하기 위한 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1992년생으로 예전만치는 않은 손흥민이다. 그러나 손흥민은 오직 토트넘 우승을 위해 팀에 남았고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역사적인 선물을 안긴 지 얼마 되지도 않은 손흥민을 향해 방출설, 매각설을 주장하는 구단 소식통들이 답답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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