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삼표그룹이 임직원과 은평구청 공무원들의 목소리를 모아 제작한 동화책 오디오북을 서울 은평구립도서관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발달 지연이나 시각 장애로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의 언어 및 정서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삼표그룹은 건설기초소재 전문기업으로, 이번에 목소리 기부 봉사활동을 통해 제작한 오디오북 10개와 동화책 60권을 전달했다. 26일 은평구청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이종석 삼표산업 대표이사와 김미경 은평구청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목소리 기부 봉사는 은평구와의 협력을 통해 민간 기업과 공공기관의 공동 노력을 보여주었다. 참여자들은 전문 성우로부터 발성과 목소리 연기 훈련을 받은 후, 각자의 개성을 담아 동화책 내용을 녹음했다. 이러한 활동은 독서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정서적 공감과 사회적 가치를 전달하는 계기가 됐다.
이종석 대표이사는 "삼표그룹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며 "이번 목소리 기부 활동처럼 따뜻한 나눔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유용재 사회공헌단장은 "임직원들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한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활동은 지역사회와의 협력으로 더욱 의미를 더하며, 사회공헌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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