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잦은 가족모임…'집밥' 선호에 대용량 주방가전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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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잦은 가족모임…'집밥' 선호에 대용량 주방가전 각광

한스경제 2025-05-28 06: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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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을 맞아 가족 행사와 모임이 늘어나면서 대용량 주방가전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스마트카라
5월을 맞아 가족 행사와 모임이 늘어나면서 대용량 주방가전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스마트카라

[한스경제=김종효 기자]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 행사와 모임이 늘어나면서 대용량 주방가전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외식 물가 상승과 맞물려 집에서 대규모 가족 모임을 준비하는 이들이 늘어난 것이 주요 배경으로 분석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경기 침체로 인해 소비자들은 외식 비용 줄이기에 나서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4월 소비자물가동향’ 조사 결과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2.1%로 올해 들어 4개월 연속 2%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식 가격 상승률은 2024년 3월(3.4%) 이후 1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외식비 부담이 커지면서 가족 단위 대규모 모임도 집에서 치르는 변화가 일어났다.

유통업계에서도 5월 들어 대형마트와 온라인몰에서 대용량 주방가전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파악했다. 대형마트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단위 모임이 많아지면서 대용량 오븐, 블렌더, 음식물처리기 등 주방가전 매출이 늘었다”고 말했다.

대표적으로 풀무원 ‘스팀쿡 마스터 듀얼스팀 오븐’은 20ℓ 대용량으로 대가족 요리를 조리할 수 있다. 대용량 요리가 필요한 경우 번거로운 과정을 거치지 않는 요리 보조 기구가 필수적인데 특히 오븐형 에어프라이어는 고퀄리티 음식을 손쉽게 만들 수 있어 큰 도움이 된다. 

풀무원 ‘스팀쿡 마스터 듀얼스팀 오븐’은 100℃ 직접 스팀과 115℃ 가열 스팀으로 듀얼 스팀 시스템을 적용한 20ℓ 대용량 에어프라이어다. 기존 스팀쿡 에어프라이어로 검증된 100℃ 직분사 스팀에 속까지 조리할 수 있도록 아래에서 한 번 더 끓여주는 115℃ 가열 스팀을 탑재해 요리의 ‘겉바속촉’ 완성도를 높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고온 스팀(찜), 열풍(에어프라이), 복합 스팀(스팀프라이) 모드와 로티세리, 오븐, 베이킹 전문 모드까지 총 6가지 조리 모드를 추가해 집들이나 홈파티용 음식도 간편하게 만들 수 있다.

대용량 블렌더로 재료 준비 시간을 줄이는 방법도 있다. 쿠첸 ‘초고속 파워 블렌더’는 초당 500회씩 회전하는 초고속 파워 모터를 갖춘 1.5ℓ 대용량 블렌더다. 내식성 및 내열성에 강한 스테인리스 날에 티타늄 코팅을 더한 8중 칼날로 과일이나 얼음, 견과류 등 단단한 식재료도 부드럽게 분쇄한다. 

최대 3만RPM(분당회전수)에 회전 중심축에서 5mm 벗어난 편심 칼날 설계로 불규칙한 와류(소용돌이)가 발생해 일반 블렌더보다 음식물을 더 깊게 절단하는 딥 블렌딩 기술이 특징이다. 순간작동 기능을 이용하면 각종 양념과 소스를 효율적으로 다질 수 있어 대용량 음식이나 주스를 블렌딩할 때 사용하기 적합하다.

모임 후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 처리도 고민거리다. 집들이나 홈파티 후에는 평소와 달리 다량의 음식물쓰레기가 발생하곤 한다. 이럴 때 용량이 큰 음식물처리기가 있으면 나눠서 처리할 필요 없이 한 번에 말끔히 해결 가능하다. 

스마트카라 ‘블레이드X’는 2인 가족부터 다인 가족까지 사용 가능한 5ℓ 대용량 음식물처리기로 일상은 물론 많은 사람을 초대하는 홈파티에도 적격이다. 듀얼 처리모드로 표준모드와 강력모드 두 가지 모드 사용이 가능하며 강력모드 사용 시 기존 음식물처리기로는 처리하기 어려웠던 부산물도 처리가 가능하다.

5ℓ 용량으로 갑작스럽게 음식물쓰레기가 많이 나오는 상황에서도 무리 없이 사용 가능하며 대용량 보관 기능으로 최대 7일까지 부패와 냄새 걱정 없이 모아두고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대용량 주방가전 인기는 5월 가정의 달 특수에 그치지 않는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집밥 문화가 확산된 데다 최근 고물가 기조가 이어지면서 가성비와 실용성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자리 잡았다. 

업계 관계자들은 대용량 주방가전에 대해 “모임이 잦은 시기에는 대용량 제품이 편리함을 넘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분석한다.

또한 최근 주방가전 시장에서는 가족 구성원 수가 줄어드는 1~2인 가구 증가와는 반대로 명절이나 기념일 등 특정 시즌에는 대용량 제품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견고하다는 점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제조사들은 대용량과 소용량 제품을 동시에 라인업하며 다양한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물가 상승과 외식비 부담이 지속되는 한 집에서 가족 모임을 즐기려는 수요와 함께 대용량 주방가전 시장도 꾸준히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주방가전 기업 관계자는 “대용량 주방가전은 가전의 범주를 넘어 변화하는 소비자 라이프스타일과 경제 환경을 반영하는 생활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대용량 주방가전은 시간과 비용, 가족의 만족도를 모두 높여주는 중요한 선택지로 부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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