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허락했나? 은퇴 번복 GK, 바르셀로나와 동행한다..."새 계약 체결 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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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허락했나? 은퇴 번복 GK, 바르셀로나와 동행한다..."새 계약 체결 직전"

인터풋볼 2025-05-28 03: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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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보이치에흐 슈체스니가 바르셀로나와 재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높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8일(한국시간) “슈체스니가 바르셀로나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기 직전이다”라고 전했다.

슈체스니는 폴란드 축구 국가대표 출신 골키퍼다. 아스널, AS 로마를 거치며 성장했고 이후 유벤투스에서 기량이 만개했다. 다만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입지가 흔들렸고,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팀을 옮기려고 했지만 무산됐다. 결국 그는 축구화를 벗었다.

그러나 슈체스니의 커리어는 끝나지 않았다. 바르셀로나가 이번 시즌 초반 테어 슈테겐의 부상으로 인해 새로운 골키퍼를 찾았다. 이적시장이 끝난 시점이었기에 자유 계약(FA) 선수만 영입이 가능했다.

바르셀로나의 선택은 슈체스니였다. 그렇게 그는 은퇴를 번복한 뒤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입단 초반엔 경기에 나서지 않고 훈련을 통해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적응을 마친 슈체스니는 이나키 페냐와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며 주전 골키퍼로 올라섰다.

바르셀로나는 슈체스니의 활약에 만족했다. 스페인 ‘마르카’는 “바르셀로나는 슈체스니를 팀에 잔류시킬 계획이다. 이미 계약 연장을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데쿠 단장은 이미 그의 에이전트와 초기 협상을 진행했다. 양측 모두 연장에 대한 의지가 확고하다”라고 했다.

다만 슈체스니가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 그는 “바르셀로나에서 2년 더 뛰라는 제안을 받은 걸 숨기지 않겠다. 구단은 이미 제시했고, 난 시간을 달라고 했다. 가족과 함께 무엇이 가장 좋은 결정인지 정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아내가 결정을 내릴 것이다. 이건 아내와 함께 결정할 일이고 우리는 아직 그러지 않았다. 대부분의 결정을 아내가 내리는데 부끄럽지 않다. 솔직히 말해서 지금은 어떻게 될지 나도 전혀 모르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슈체스니는 “진심이다. 이번 달 안에는 결정을 내려야 한다. 선택에 따라 아이들 학교 문제나 이사 등 현실적인 준비가 필요하다. 아직 확정된 건 아무것도 없다. 계속 고민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결국 슈체스니가 바르셀로나와 재계약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계약 체결이 임박했다. 그는 “공식적인 절차가 필요하지만 바르셀로나는 다음 시즌에도 슈체스니가 팀의 일원이 될 거라고 확신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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