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아스널이 빅토르 요케레스 영입을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
영국 ‘트리뷰나’는 27일(한국시간) “아스널이 시즌 내내 면밀히 주시해온 스포르팅 공격수 요케레스 영입을 위해 대대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요케레스는 유럽에서 가장 주목받는 공격수다. 그는 스웨덴 축구 국가대표로 브롬마포이카르나,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장크트 파울리, 코번트리 시티 등에서 성장했다. 지난 시즌 스포르팅에 합류하면서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요케레스는 지난 시즌 50경기 43골 15도움을 몰아쳤다. 리그 득점왕과 올해의 팀에도 선정됐다. 이번 시즌은 더 대단했다. 51경기 53골 13도움을 몰아쳤다.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유럽 빅클럽 이적이 유력하다.
스페인 ‘피차헤스’는 “시즌이 끝나지 않았으나 이미 여러 팀에서 움직이고 있는 걸 알 수 있다. 팀들뿐만 아니라 요케레스 같은 대형 스타들도 움직이고 있다. 그는 이미 도약할 준비가 된 것처럼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요케레스는 이미 분명한 결정을 내렸다. 팀을 떠나기 위해 중요한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했다. 예상했지만 그는 이미 의사소통을 시작했을 것이다. 그는 다른 팀에서 커리어를 이어가기 위해 첫 단계를 수행했다”라고 전했다.
‘트리뷰나’에 따르면 아스널 이적 가능성이 높다. 매체는 “아스널 주요 인사들이 포르투갈 리스본으로 이동해 여자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관람한 뒤 요케레스의 에이전트인 하산 세틴카야와 만났다”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이적료와 연봉까지 나왔다. 매체는 “아스널은 7,000만 유로(약 1,091억 원)에 추가 보너스를 더한 금액을 제시했다”라며 “요케레스는 1,200만 유로(약 187억 원)의 계약금을 받고 연봉 700만 유로(약 109억 원)를 받게 된다”라고 더했다.
한편 요케레스는 “내 미래? 아무도 무슨 일이 일어날지 예측할 수 없다. 우리는 지금 이 순간을 즐기고 있다”라며 “방출 조항을 위한 합의? 그것에 대해선 아무 말도 할 수 없다”라고 말한 바 있다. 아스널 유니폼을 입을지 주목된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