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기자회견] 박태하 감독 "조르지 골, 참 오래 기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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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기자회견] 박태하 감독 "조르지 골, 참 오래 기다렸습니다"

인터풋볼 2025-05-27 21:43: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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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인터풋볼=신동훈 기자(대전)] 박태하 감독은 개개인 활약과 더불어 팀 전체적으로도 큰 만족감을 밝히며 경기를 평가했다. 

포항 스틸러스는 27일 오후 7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6라운드에서 대전하나시티즌를 3-1 완파했다. 포항은 연승을 통해 4위에 올랐다. 대전은 2위로 내려갔다. 

포항은 주민규에게 실점을 했지만 이호재 골로 1-1을 만들었다. 이호재 골에 간접 관여한 조르지가 대포알 중거리 골로 역전을 이끌었다. 후반 조르지 패스를 받은 김인성 득점으로 3-1이 됐다. 포항은 추가 실점을 하지 않으면서 3-1로 이겼다. 

박태하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1위 팀 대전을 만나 쉽지 않은 경기를 할 거라고 봤다. 선수들이 열심히 해서 결과까지 얻었다. 모든 선수들이 투혼을 보여줬다. 이 분위기를 가져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총평했다. 

첫 골을 터트린 조르지를 두고 "오래 기다렸다. 나뿐만 아니라 조르지 본인도 심적으로 부담이 있었을 것이다. 꾸준하게 훈련을 했던 보상이다. 오늘 경기 한 번 잘헀다고 자만할 게 아니라 지속해서 충분히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경기력이 많이 올라왔다. 팀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오베르단에 대해선 "포항의 기둥이다. 중심을 잡아주고 압박을 나갈 때 좋은 모습을 보였다. 3백으로 시작했는데 밀렸고 주민규 발 밑 차단을 위해 전술 변화를 준 게 통했다. 신광훈이 잘해줬다"고 하면서 오베르단과 함께 신광훈도 칭찬했다. 

이호재, 조르지는 연속해서 고통을 호소하며 나갔다. 박태하 감독은 "조르지는 쥐가 나서 빠졌다. 이호재는 발목이 삐어서 상태를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내일 진단을 통해 향후 출전 여부를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인성이 골을 넣은 것도 고무적이었다. 박태하 감독은 "김인성을 보면 작년 정재희가 떠오른다. 신광훈과 더불어 노장임에도 불구하고 팀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득점까지 하며 결과를 만들어내는데 일등공신이다. 앞으로 더 좋은 활약이 기대가 된다"고 웃으며 이야기했다. 

조르지, 이호재는 연속해서 합작 득점을 넣고 있는데 "지난 경기 그대로 멤버를 가져온 건 조합이 좋았다고 판단해서다. 그 결정이 오늘 결과로 이어졌다. 부상 선수만 없다면 이러한 패턴으로 가야 할 것이라 조심스럽게 생각된다"고 하면서 만족감을 드러냈다. 

전술 변화 속 멀티 플레이어로서 역할을 완벽히 해준 어정원, 신광훈에 대해 "두 선수 모두 큰 도움이 된다. 문제가 생기면 언제든 대처가 가능하다. 위치를 바꾼다고 제대로 수행할지 걱정이 되는 선수도 있지만 둘은 아니다. 경기 중 위치 변화에도 도움이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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