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스페인 가고 싶다”→“우리는 계속 나아가야 해”…토트넘 부주장, UEL 우승 후 잔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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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스페인 가고 싶다”→“우리는 계속 나아가야 해”…토트넘 부주장, UEL 우승 후 잔류?

인터풋볼 2025-05-27 20:5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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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트넘 홋스퍼
사진=토트넘 홋스퍼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다음 시즌에도 토트넘 홋스퍼 유니폼을 입을까.

영국 ‘풋볼 런던’은 27일(한국시간) “로메로가 시즌을 마무리하며 북런던에서 미래를 내다보는 메시지를 팬들에게 보냈다”라고 보도했다.

로메로는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다. 벨그라노, 제노아, 아탈란타 등을 거쳐 지난 2021-22시즌 토트넘에 합류했다. 이후 로메로는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수비수로 성장했다. 지난 시즌부터 부주장으로 팀을 이끌고 있다.

최근 로메로의 이적설이 돌았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소식통에 따르면 토트넘은 로메로를 계약으로 묶어두려고 했지만, 유혹을 받고 있다. 여름 이적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해 로메로 캠프가 접촉한 덕분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유력한 행선지로 떠올랐다”라고 전했다.

로메로의 발언도 화제를 모았다. 그는 “솔직히 라리가에서 뛰고 싶다”라며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하고 싶지만, 여러 가지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모든 것에 열려 있다. 머릿속으로는 항상 성장하는 것에 대해 생각하지만, 아직 그 이야기는 하고 싶지 않다”라고 말했다.

스페인 ‘마르카’는 로메로는 프리미어리그에서 4년간 모험에 마침표를 찍기로 결심했다.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나우엘 몰리나를 비롯해 로드리고 데 폴, 줄리아노 시메오네, 앙헬 코레아 등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장점을 이야기한 뒤 더욱 그랬다”라고 했다.

실제로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 동료까지 공개적으로 로메로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훌리안 알바레스는 “로메로가 오길 바란다. 그는 우리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가족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 ‘풋볼 런던’에 따르면 로메로는 “이번 시즌 우리가 원했던 걸 이뤘다. 가장 중요하다. 내 이름이 이 아름다운 구단 역사에 남게 됐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사랑과 응원에 감사하다. 우리가 함께였기 때문에 성공에 도달했다는 건 의심할 여지가 없다. 우리는 계속 나아가야 한다. 그것이 우리가 가야할 길”이라고 더했다.

‘풋볼 런던’은 로메로의 메시지가 토트넘 잔류를 암시한다고 분석했다. 매체는 “마지막 문장은 토트넘 팬들에게 큰 기쁨을 줄 것이다. 로메로의 말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대한 지지로 해석될 수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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