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터뷰] "안데르손 공식 제안 있는 걸로 안다" 수원FC 김은중 감독의 가장 큰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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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터뷰] "안데르손 공식 제안 있는 걸로 안다" 수원FC 김은중 감독의 가장 큰 고민

풋볼리스트 2025-05-27 19:04: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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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중 수원FC 감독. 서형권 기자
김은중 수원FC 감독. 서형권 기자

[풋볼리스트=수원] 김희준 기자= 김은중 감독이 안데르손의 거취가 아직 불분명하다고 이야기했다.

27일 오후 7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와 제주SK가 하나은행 K리그1 2025 16라운드를 치른다. 수원FC는 리그 10위(승점 15), 제주는 11위(승점 13)에 위치해있다.

양 팀 모두에 중요한 경기다. 수원FC는 이번 경기 승리를 거두면 일시적이지만 강등권을 탈출해 9위까지 올라가며, 3경기 2승 1무로 확실한 상승세 흐름을 탈 수 있다. 제주는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10위로 올라서고, 지난 6경기 2무 4패로 이기지 못했던 아쉬움을 해소하고 반등의 계기를 마련 가능하다.

수원FC는 5월 리그 홈 전승에도 도전한다. 수원FC는 6일 대구FC와 경기에서 2-1, 18일 대전하나시티즌과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한 바 있다. 잔류 경쟁을 펼치는 팀뿐 아니라 리그 선두를 다투는 팀까지 잡아낸 점이 고무적이다. 제주를 꺾는다면 시즌 초반 안 좋았던 흐름을 완전히 뒤엎을 수 있다.

김 감독도 이번 경기 승리를 다짐했다.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나 "매번 제주는 상당히 까다로운 팀이기 때문에 접근하는 게 여러 가지로 어렵다. 홈에서 하는 만큼 경기를 잘하고 있어서 오늘 가장 중요한 경기이기도 하지만 준비한 대로 해준다면 충분히 공략을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며 "우리 선수들에게 매번 얘기하지만 경기력이 좋고 승점을 못 따는 건 필요없다. 매 경기 승점을 따야 하고, 홈에서는 꼭 이겨야 한다고 말했다. 선수들이 잘 인지하고 따라주는 것 같다. 오늘 경기가 5월 경기 중에 가장 중요하지 않나 생각한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안데르손(수원FC). 서형권 기자
안데르손(수원FC). 서형권 기자

최근 이적설이 불거진 안데르손에 대해서는 가장 큰 고민이라며 "제안은 있는 걸로 안다. 여러 가지 잘 맞춰야 하는 부분이 있다.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 관심을 갖는 팀들이 분명 있다"라며 "안데르손의 거취는 아직까지 정해진 바는 없지만 가장 크게 의지하고 있는 선수고, 이 선수를 대체하는 게 쉽지는 않다. 그래도 슬기롭게 준비하고 있고 안데르손 선수가 티를 안 내고 헌신적으로 해주고 있어서 그 부분이 고맙다"라며 안데르손의 프로 정신에 박수를 보냈다.

코리아컵 이후 지속적으로 기용하고 있는 최치웅과 김도윤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김 감독은 최치웅에 대해 "(지)동원이가 부상으로 빠져있는 상황에서 싸박 혼자 최전방을 지키고 있었는데 (최)치웅이가 새롭게 발견된 선수다. 힘든 시기에 보탬이 많이 된다. 싸박이 지난 경기 장염으로  결장했고, 최치웅 선수 컨디션이 좋았기 때문에 오늘도 썼다. 매 경기 발전하고 있고 오늘도 본인에게 주어진 역할을 할 거라 본다. 골 찬스를 못 넣었던 게 있는데 오늘은 득점을 해주길 바란다"라며 데뷔골까지 넣을 수 있기를 바랐다.

이어 김도윤에 대해서는 "코리아컵 이후에 그 한 경기를 잘했다고 만족하지 않고 매 경기 최선을 다해주고 있다. 우리도 선수가 많이 없는데 도움이 많이 된다.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최치웅과 김도윤이이 경기에 들어갈 때는 100%를 쏟아주고 있다. 선수 운용에 도움이 된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도윤(왼쪽, 수원FC), 최준(FC서울). 서형권 기자
김도윤(왼쪽, 수원FC), 최준(FC서울). 서형권 기자

수원FC는 최근 연령별 대표팀에 여러 선수를 배출했다. U20 대표팀에는 김도윤이 뽑혔고, U22 대표팀에는 이현용, 황인택, 정승배, 황재윤 등 4명이 선정됐다.

관련해 김 감독은 "(김)도윤이 같은 경우는 U20 월드컵을 위한 아시아 최종 예선 때 못 갔다. 이번 대표팀 선발이 월드컵 가기 전 마지막 기회가 될 수 있다. 오랜만에 선발된 것에 대해서 축하도 해줬지만 혹시라도 갔다와서 탈락하게 되면 커피를 사라고 했다. 간절하게 잘해서 기회를 잡았으면 좋겠다"라며 "U22 대표팀에 뽑힌 선수들도 대표팀은 기회가 자주 안 오기 때문에 그걸 잡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스쿼드가 약하기 때문에 대표팀에 차출되면 성장하기 때문에 선수단이 얇은 우리에게는 시너지가 난다"라며 연령별 대표팀에 가는 선수들이 1군에 오르는 선순환이 일어나기를 바랐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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